[유럽문화] 드레퓌스사건의 전개와 의의
1) 누 명
2) 정의는 누구의 편인가?
3) 나는 고발한다
4) 끝나지 않은 싸움
5) 승 리
● 드레퓌스 사건의 의의
● 생각해 볼 문제
1894년 9월, 프랑스 참모본부의 정보국은 프랑스 주재 독일 대사관의 우편함에서 한 장의 편지를 훔쳐냈다. 그 편지의 수취인은 독일대사관 무관이었으며 발신인은 익명이었고, 내용물은 프랑스 육군 기밀문서의 명세서였다. 스파이 활동의 거점인 독일대사관을 감시하던 참모본부는 명세서를 작성한 사람을 찾기 위한 수사를 시작했고, 상관들은 D로 시작되는 이름을 가졌으며 유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당시 수습참모였던 드레퓌스를 스파이로 지목하였다. 이유도 모른 채 체포된 드레퓌스는 그 해 12월 군사법정의 비밀재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그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저질렀다는 스파이 행위를 부풀리고 과장한 격렬한 반유태주의적 논조의 언론들에 의해 재판이 끝나기도 전 이미 반역자로 낙인찍히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드레퓌스가 무죄 방면될 경우 군부가 직면하게 될 위기 상황을 우려한 군 수뇌부는 각종 문서를 날조하여 증거로 제출했고, 재판은 그 증거들에 대한 드레퓌스의 입장을 표명할 기회조차 박탈한 채 종결되었다. 이에 대해 확실한 증거의 공개를 요청한 일부양식 있는 사람들에게 참모본부는 확실한 증거가 있지만 그것은 너무 중요한 군사기밀이기 때문에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공개할 수 없고, 만약 공개하면 독일과 전쟁을 벌일 각오를 해야 한다며 협박하였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