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육체미 소동
1. 소단원 소개
(1) 개관
‘소단원 (2)’에서는 청소년 드라마 대본을 읽고, 갈등의 원인과 해결 과정, 그에 따른 인물의 심리 변화를 파악해 보는 활동을 하게 된다. 우람한 몸매를 갖고 싶어 하는 주인공 ‘동민’이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살펴보면서, 사건의 진행 과정과 갈등의 해결 과정, 나아가 주인공의 마음 상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아 볼 것이다.
(2) 제재 선정의 적절성
긍정적 관점 : 이 글은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적이 있는 청소년 드라마의 대본이다. (‘육체미 소동’은 1993년부터 1996년까지 MBC에서 방영되었던 ‘사춘기’의 1회분 대본이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주인공 ‘동민’의 이야기를 통해, 학창 시절에 누구나 가질 법한 고민을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동민이가 여자 속옷을 이용해 우람한 체격을 가지고 싶어 하다가, 결국 선생님께 들켜 망신을 당할 우기에 처하지만, 친구 덕수의 도움과 선생님의 이해심이 담긴 벌을 받으며 기뻐한다는 내용이다. 학생들이 주인공 동민의 고민과 갈등에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학습자들의 실생활을 소재로 한 희곡 제재는 학습자들의 실제 생활을 반영하여 오늘날의 청소년 문화를 긍정적으로 조명하고자 하는 의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부정적 관점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수업 활동을 이루어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다. 적용학습 항목 2번에서 ‘배역을 정해 대본을 실감나게 읽거나 실제로 공연을 해 보자’라는 문제가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TV드라마를 어떤 식으로 바꾸어야 교실에서 공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고 실제로 교사가 지도하는 데에도 한계를 안고 있다. 이것은 학습자들의 흥미를 고려한 작품 선정임에는 틀림없으나 교실 환경에서 적절히 실연할 수 있는 것이라야 할 것이다. 따라서 대본 全文을 교과서에 싣되, 실제로 공연 할 수 있는 이야기의 핵심 부분을 따로 표시하거나 아예 길이가 짧은 토막극과 같은 것을 실음으로써 실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도할 수 있는 대본을 많이 싣는 것 보다 오히려 현실적인 일일지도 모른다.
(3) 학과 과정에서의 관련성
중등 교과서에는 방송극본을 포함하여 모두 5편의 극문학이 실려 있다.
7학년 1학기 ‘육체미 소동’ (방송극본)
8학년 2학기 ‘들판에서’ (희곡)
9학년 1학기 ‘시집 가는 날’ (뮤지컬 극본)
10학년 국어(상) ‘봉산 탈춤’ (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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