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가와바타 야스나리
가와바타 야스나리
1899년 6월 1일, 오사카에서 출생.
1924년 요코미쓰 리이치 등과 를 창간하여 신감각파의 유력한 일원이 됨.
1926년 초기 대표작등으로 작자적 지위를 확립. 이후 (1931), (1932), (1933)등 문제작을 발표.(1935~1947)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계속함.
1968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함.
1972년 제자인 미시마 유기오가 자결한 뒤, 4월 16일 자살.
가와바타는 유년기에 부모와 누이, 할머니를 잃었고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랐지만 할아버지마저 열다섯 살 때 잃었다. 그 탓에 그의 소설에선 자주 우수에 젖은 서정성과 미화된 죽음이 묻어 나온다.
또한, 대학교시절 여자 쪽의 일방적인 파혼으로 가슴 아픈 실연까지 당하게 되며, 이러한 사랑 결핍과 고독, 외로움의 경험은 그의 작품의 바탕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초기에는 허무한 슬픔과 서정성이 넘치는 작품을 많이 썼으며, 이후 비현실적인 미의 세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대표작 을 발표하였다. 12년에 걸쳐 완성된 은 미의식이 절정을 이루는 작품으로, 그 문학성이 인정되어 인도의 타고르의 뒤를 이어 동양인으로서 두 번째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지만, 3년 후인 1972년 가스를 마시고 자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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