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 chapel 정말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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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채플수업’ 의무인가 선택인가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 아닌가요.” “미션스쿨에 입학했다면 최소한 지켜야 될 도리죠.” 미션스쿨(mission school)에서 실시하고 있는 ‘채플수업’에 대한 해묵은 찬반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개화기시절 서양선 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미션스쿨인 숭실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은 학생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예배시간에 참여토록 하는 ‘채플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수학기는 각 학교별로 달라 서울여대는 6학기, 연세대는 4학기, 이화여대는 8학기동안 이수토록 하고 있으며 대부분 학교는 주어진 학기를 이수하지 못할 경우 졸업을 못하도록 학칙에 규정하고 있다. 이에 졸업생들은 규정된 학기를 채우기 위해 ‘채플 아르바이트(돈을 받고 대신 채플을 들어주는 것)’를 고용하는 등 잡음이 이어져 왔다.
채플 거부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김하나(이화여대 철학99)씨는 “ 현재 채플은 이미 권유를 넘어서 하나의 종교의식으로 행해지고 있다.”며 “왜 기독교인도 아닌 내가 학교에서 목사님 말씀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자보를 통해 자신을 ‘씨앗’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나는 기독교인이지만 나의 종교행위가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방법으로 강요될 수는 없다. 이러한 강제적인 채플출석은 인권침해이며 종교 자유에도 위배된다.”며 채플반대 학생의 편을 들었다. 이들 학생은 현재 교내에서 ‘채플수업’ 폐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인권위 제소’까지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채플거부 운동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한 학생은 익명의 대자보를 통해 “나는 타 학교와 갈등하다가 기독교인이기에 이화여대를 선택했다.”며 “학교 선택에서 미션 스쿨을 선택했으면 채플 정도는 받아들여야 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최진영(서울여대 영문과·21)씨는 “나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매주 좋은 말씀도 듣고 음악도 들으면 학교 소속감도 느끼고 좋은 것 같다”며 “너무 심하게 제재만 않는다면 좋은 학교 문화로 생각한다.”며 채플수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대 과학교육학과 황인선 교수는 “나도 기독교인이 아니고 학창시절 채플에 대해 불만을 가진 적도 있기 때문에 지금 학생들 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사립학교의 기본적인 설립취지는 기독교 이념의 전파인데 그러한 의도를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자제를 촉구했다.
[문화일보 2003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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