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지도안] 칸트 이론 개관과 적용 - 선의지, 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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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업지도안] 칸트 이론 개관과 적용 - 선의지, 도덕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칸트 이론 개관과 적용
-‘선의지’로 요약되는 도덕성
1. 칸트의 도덕성 이론 개관
도덕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것이 도덕적 행동인가? 이를 정의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와 접근이 있었는데, 도덕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이론의 큰 흐름이 나눠지기도 한다. 먼저, 고대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도덕을 덕의 윤리 즉, 도덕을 내용으로 접근하였다. 이러한 흐름을 깨고, 19C의 사람들은 도덕을 원칙이나 원리로 접근하는 방식을 택하였는데 그 대표적인 철학자들이 바로 칸트와 공리주의자들이다. 한편 둘 다 원칙으로서 도덕에 접근했지만 어떤 원칙을 적용 하는가에서 칸트와 공리주의와의 차이가 들어난다. 공리주의는 모든 사람의 복지를 기준으로 원칙을 정하려 했지만 칸트는 인간의 자율과 자유가 바탕이 된 보편화 가능성의 법칙으로 도덕의 원칙을 정하려 했다.
칸트의 도덕성 개념을 간단하게 말한다면 ‘선의지’로 나타낼 수 있다. 이 단어를 분리해서 보자면 ‘선’과 ‘의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두 가지 개념에서 주요하게 칸트의 도덕성 개념을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선’은 주관적인 선이 아닌 객관적인 선이다. 여기서 말하는 객관적인 선이란 모든 행위의 준칙이 될 수 있는 기준명령을 말하는데, 이것을 정언 명령이라 하며, 이 정언명령에 통과되는 것만이 객관적이게 될 수 있다고 칸트는 주장한다. 이러한 정언 명령과 반대되는 말이 가언 명령이다. 가언명령은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요구되는 행위를 하라고 명령한다. 따라서 가언명령에 따르면 인간은 개개인이 모두 목표가 다르며 이를 위한 수단 또한 다르기 때문에 우연적이고 주관적이다. 반대로 정언명령은 행위 그 자체의 가치 때문에 항상 그 행위가 옳으며 그렇기 때문에 항상 그 행위를 할 것을 명령한다. 이러한 정언명령에 의해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한 지혜로써 중용이라는 개념을 주장한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의 차이점이 드러나기도 한다. 칸트는 도덕을 의무의 문제로 만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개인의 성향과 같은 것에는 가치를 부여하지 않으려했다. 따라서 정언명령은 상황에 관계없이, 예외 없이 항상 동일하게 그러해야하는 공평성을 띄지만 반드시 그러해야하는 강제적 성격도 띄고 있다.
이러한 정언명령은 다음의 다섯 가지 정식으로 표현된다.
먼저 ‘네 의지의 준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도록 행위 하라.’라는 보편화 가능성의 법칙이다. 내가 하는 행위의 준칙은 다른 모든 사람의 준칙이 될 수 있을 만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너의 행위의 준칙이 너의 의지를 통하여 보편적인 자연법칙이 되어야 하는 듯이 행위 하라.’라는 보편적 자연법칙이다. 실천을 강조하는 법칙이다. 셋째, ‘너는 너 자신의 인격에 있어서나 다른 모든 사람의 인격에 있어서의 인간성을 단지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항상 동시에 목적으로서 대우하도록 행위 하라.’라는 인간 존엄성 법칙이다. 인간을 결코 수단으로 대우해서는 안 되며, 하나의 인격체로서 절대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대우해야한다는 것이다. 넷째, ‘항상 우리 안의 의지를 동시에 그 자체로 보편법칙을 형성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그런 의지의 준칙에 따라서 행위 하라.’라는 자율성의 법칙이다. 단순히 도덕법칙에 지배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 이성적 존재로서 입법자가 되라는 것이다. 다섯째, ‘너의 준칙을 통하여 너 자신이 항상 보편적 목적의 왕국의 법칙을 세우는 구성원처럼 행위 하라.’라는 목적의 왕국이다. 모든 이성적 존재가 객관적 법칙 하에 서로를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목적으로서 대하면 이룰 수 있는 것이 목적의 왕국이라 하며 이것이 칸트의 궁극적인 지향점이 된다.
칸트는 도덕성은 행위 하는 자가 책임질 수 있는 영역에 그 근거를 두고 있기에, 행위의 결과 그 자체, 즉 객관적 결과가 도덕성의 직접적인 척도가 될 수 없다고 한다. 도덕성은 결과로서의 행위가 아니라, 행위의 바탕에 놓여있는 ‘의지’의 성질에서 규정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행위의 도덕성은 그 행위가 도덕적으로 올바른 것과 단지 일치한다고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올바르기 때문에 행위자가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하는가에 달려있다. 그에 따르면, 감정이나 동정심에 마음이 움직여 딱한 처지에 놓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그다지 도덕적인 행위가 아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다른 사람을 싫어하면서도 순전히 의무감으로 남을 돕는 행위가 훨씬 도덕적이라고 본다.
여기서 말하는 ‘의지’는 자율의지, 즉 의지의 자유를 말한다. 자유란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 먼저 소극적 의미로는 구속이나 강제, 위협, 조작 등으로부터의 해방을 뜻하며, 적극적 의미로는 스스로 규칙을 제정하여 따르는 것을 뜻한다. 칸트가 말하는 자율이라는 개념은 소극적 의미에서의 자유보다는 적극적 의미에서의 자기 입법, 자기 통제를 뜻한다. 따라서 도덕은 자기가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성을 가지고 비판적 사고를 하며 규범이 올바른 것인가를 판단하여 자신이 행하는 것이 도덕이다.
이러한 ‘의지’의 강조에 의해, 행복이 도덕이라고 주장하는 아리스토텔레스와 공리주의의 이론이 반박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기꾼이 하는 일이 다수에게 행복을 줄 수 있거나, 그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일 수 있다면 이는 공리주의자와 아리스토텔레스에게는 행복이 될 수 있겠지만, 칸트에게는 의지가 선하지 않다면 사기꾼의 행위의 결과가 좋다하더라도 이는 도덕적일 수 없다. 이러한 ‘의지’의 강조는 또한 어떤 행위에서 ‘운’을 배제시킨다. 칸트는 자유의지가 있어야 책임이 따를 수 있다고 하며, 인간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한 일에만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운에 의해 좋은 결과가 발생하였다고 해도 자유의지로 일어난 것이 아니기에 도덕적이다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칸트는 흔히 도덕이라 하면 감정적인 것과 연관시키는데 반하여, 도덕이 감정이 아니라 이성에서 나오는 의무라고 가르침으로써 윤리학의 새로운 지편을 열어주었다. 이를 종합해보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준칙에 의거하여 자기 입법을 세우고, 자기를 통제하며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사람, 상호 평등하며 객관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 이것이 칸트가 생각하는 도덕적인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