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불편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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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불편해도 괜찮아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불편해도 괜찮아
이 책 의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별로 흥미롭게 느껴지지 않았다. 우선, 책의 제목인{불편해도 괜찮아}불편해도 괜찮은지 알 수 가 없었다. 이 책의 부제목이 영화보다, 재미있었던 인권이야기였는데 영화도 1년도 1년 한두 번을 볼까 말까 하는 나에게 그다지
재미 있 는 책 제목은 아니었던 것 같다.
우리는 인권이라는 것이 미성년자인 청소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부모라는 큰 틀의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부모의 인권이 그 자녀의 인권과 동일시된다. 하지만 청소년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인격체이며 그들의 인권 또한 동일하게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부모의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지랄총량의 법칙이라는 재밌는 표현을 사용한다. 인간은 평생 동안 동일하게 ‘지랄’을 할 수 있는 양이 있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세대에서 자신의 ‘지랄’을 사용할 권리도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의 인권에 있어 중요한 것은 부모의 초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부모가 자식을 낳았을 때에는 건강하게 잘 커주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부모의 욕심이 개입하기 시작한다. 특히 공부에 있어서는 부모가 전권을 휘두르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저자는 집안에서 공부 이야기만 빠져도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공부 이야기가 빠진 자리에는 변함없이 자식을 사랑한다는 의미의 이야기가 채워져야 한다. 그렇게 되면 청소년들은 사춘기의 힘든 시기에도 부모와의 대화를 단절하지 않고 자신의 문제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부모에게 조언을 구할 것이다.
성소수자 인권은 요즘 들어 많이 개방적인 분위기가 된 것 같다. 홍석천의 TV출연 횟수가 늘어난 것만 봐도 그 증거일 것이다. 또한 ‘라카지’를 포함한 여러 뮤지컬 공연과 연극 공연에서도 이제는 동성연애자를 중심으로 한 공연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성소수자의 인권이 백프로 존중되는 것은 아니다. 그 한 예로 홍석천이 출연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동성연애는 하나의 코믹 소재로 쓰인다. 자신의 취향이나 관심 등이 그냥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정도일 뿐이다. 그리고 그가 남자 연애인에게 관심을 갖는 농담을 하면 백프로 거북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결국 아직도 불편하다는 것이다.
요즘 군대와 출산에 대한 의무와 권리에 있어 많은 논쟁들이 있다. 과거 남자들의 경우 군대 생활의 의무를 가졌고 그에 상응하여 여자들은 암묵적으로 출산의 압박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면서 여자들의 의무에 대한 논쟁에 많지 않았다. 더구나 남자들의 경우 군대를 다녀오면 공무원 채용에 있어 가산점을 받기도 해서 동일 시험 성적의 여자들보다 유리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출산률이 저하되면서 여자들이 권리만 찾으려고 하고 의무는 이행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아졌고 군대 가산점에 있어서도 여자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러한 남자와 여자의 의무와 권리의 논쟁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여성 인권에 대한 개방성은 OECD 국가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즉, 경제 성장에 비해 여성에 대한 권위는 여전히 낮다는 것이다.
더구나 저자가 더욱 문제로 삼는 것은 드라마에서 보이는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다. 그리고 그 뺨을 때리는 이면에는 사랑의 감정이 있다. 이는 결국 폭력이 사랑의 또 다른 표현 중 일부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소한 폭력이 용인되면 어느 순간 강력 범죄도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성폭행 가해자들 중 일부도 자신이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기 보다는 상대도 분명 좋아했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따라서 여성이 남성보다 낮은 인권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동등한 존재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할 때 여성 인권에 대한 문제가 조금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장애인 인권에 있어서 저자는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를 예로 든다. 문소리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영화이면서 장애인 문제에 주목한 몇 안 되는 영화 중 하나이다. 나름 장애인의 현실에 대해 잘 표현했다고 하지만 역시 비장애인이 만든 영화이다 보니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되었고 그러한 부분을 저자는 정확히 포착하여 이야기한다. 그것은 바로 장애인이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자신의 의사 표현도 못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