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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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를 읽고
우연한 기회로(사실은 과제 때문이지만)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에 제목을 봤을 때 초등학교 아이들이 읽는 책이 아닐까... 하고 살짝 생각했다. 그래서 더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에서는 고다니 선생님과 처리장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우정에 대해 중점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대학을 갓 졸업한 22살의 여교사 고다니 선생님은 H공업지대 안에 위치한 히메마쓰 초등학교에 부임한다. 이 초등학교 근처에는 쓰레기처리장이 있어서 학부모들이 항의를 하기도 하고 환경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학교에 다니는 쓰레기처리장 아이들은 대부분의 선생님들에게 지저분한 문제아로 인식된다. (그렇지만 아다치 선생님과 오리하시 선생님, 오다 선생님만은 진정으로 아이들을 이해하고 존중해준다.)
그 중에서도 데쓰조는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하고 글도 쓸 줄 모르는 파리를 기르는 데에만 집중하는 아이이다. 처음에 고다니 선생님은 그런 데쓰조를 위생상의 이유로 파리에게서 떨어지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엔 데쓰조를 이해하게 된다. 또한 다른 선생님들이 맡기 꺼려하는 정신지체아 미나코를 자청해서 맡고 반 아이들의 자발적인 협력을 얻어낸다. 미나코를 맡은 후에 학급은 긍정적으로 변했고 처음에 강하게 반대했던 학부모들도 나중에는 고다니 선생님을 이해하게 된다.
문제아였던 데쓰조는 마음의 문을 열고 조금씩 말을 할 수 있게 되고 글을 쓸 줄 알게 된다. 또한 고다니 선생님의 도움으로 ‘파리 연구’를 시작한 데쓰조는 주변 사람들에게 ‘파리 박사’로 인정받는다.
그 후에 데쓰조의 개 기치가 개잡이에게 잡혀가는 일이 생긴다. 데쓰조와 그의 친구들은 기치를 구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기치를 구하긴 했지만 개들이 갇혀있던 우리를 망가뜨리게 된다. 아이들과 아다치, 오다, 오리하시, 고다니 선생님은 개 우리 수리비를 구하기 위해 고물 장사를 한다. 선생님들은 부끄러워 하지만 아이들은 부끄러워하지 않고 열심히 장사를 한다. 이 부분에서 아이들의 순진함을 엿볼 수 있었다. (부끄러워한다고 순진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가르치는 것은 배우는 것’ 이라는 말뜻을 이 책을 통해 이해하게 되었다. 사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은 단순히 가르침을 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지 선생님이 아이들을 통해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고는 생각해 본적이 거의 없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을 통해 배우고,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깨우침을 주고,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는다. 이 책에서 이러한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가장 와 닿았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데쓰조가 파리 기르는 것을 이해해준 고다니 선생님이 참 대단한 것 같다. 나 같으면 기겁을 하고 벌써 달아났을지도 모른다. 고다니 선생님은 이해에서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데쓰조의 파리에 대한 관심을 학습적인 면으로 발전시킨다. 데쓰조는 그렇게 고다니 선생님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책 속에서 가장 감동 깊었던 장면은 데쓰조가 고다니 선생님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장면이다. ‘무엇’이라는 주제로 글쓰기를 할 때였는데 데쓰조의 원고지에는 ‘(내용생략) … 선생님 좋아.’ 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고다니 선생님에게 전해진 감동이 그대로 나에게도 전해져오는 느낌이었다. 더더욱 그동안 마음을 열지 않았던 아이가 자신에게 마음을 열고 이렇게 표현해주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