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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가스등’을 보고...
영화의 시작, 런던 쏜톤 광장의 9번지에서 교살사건이 일어난다. 하지만 그 사건은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한 채 미결로 남겨지고 만다. 영화의 주인공은 살해당한 앨리스 엘퀴스트의 조카인 폴라(잉그리드 버그만).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이모와 함께 살고 있던 폴라는 그 집에서의 끔찍한 기억을 잊기 위해 이모의 친구가 계신 이탈리아로 보내지고 그곳에서 반주자인 그레고리(찰스 보이어)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레고리의 뜨거운 구애로 폴라는 그와 결혼하게 되고, 그레고리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하여 이모가 남겨놓은 -그리고 그녀가 살해당했던- 쏜톤 광장 9번지의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폴라는 그레고리가 옆에 있기 때문에 어렸을 적 그 곳에서 받은 상처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곳에서의 생활은 그렇지 못했다. 그녀의 남편 그레고리는 사실 그 집에서 그녀의 이모를 죽였던 교살범이었고, 그때 찾지 못했던 보석들을 찾기 위하여 폴라와 위장결혼을 한 사기꾼이었던 것이다. 그레고리는 폴라가 작은 물건을 계속하여 잃어버리거나 자신이 했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며 심지어는 가스등이 작아지는 환각이나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 환청이 있는 것처럼 그녀를 몰아 붙여 정신병자 취급을 한다. 안 그래도 이모가 죽은 집에서의 생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폴라는 그레고리의 말을 믿으며 스스로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레고리는 폴라가 아무도 만날 수 없도록 세상과 단절시키고는 그녀를 자기 마음대로 조종한다. 그녀가 정신병원으로 보내지기 직전, 다행히도 옛날 앨리스 엘퀴스트의 팬이었던 브라이언 경위가 이모와 너무나 닮은 외모의 폴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녀의 남편인 그레고리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고는 그의 뒤를 밟아 정체를 밝혀낸다. 그리고 그가 없는 틈을 타서 폴라를 찾아가 그녀가 보고 들은 것이 모두 사실이며 그녀가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매일 밤 다락방에서 보석을 찾던 그레고리는 결국 브라이언에게 체포되고, 폴라와 브라이언이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될 것임을 암시시켜 주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
영화를 보는 내내 느꼈던 감정은 폴라에 대한 안쓰러움과 답답함, 그리고 그레고리에 대한 분노였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감정을 이용하여 그 사람을 조종하고자 하는 그의 모습이 너무나 비열하고 야비해보였다. 또한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고 그레고리에게 휘둘리는 폴라의 모습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면서도 그를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의 불행한 과거를 그를 통해 잊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의 말을 의심하지 못하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폴라가 안쓰럽기도 했다. 교수님께서 이 영화를 보면서 생산관계가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잘 살펴보라고 하셨는데, 나는 그레고리와 폴라의 관계를 보며 자본주의 사회의 생산관계를 형성하는 기업, 정부와 노동자의 관계가 바로 저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폴라를 조종하는 그레고리가 기업, 정부의 입장, 그리고 서서히 그런 그레고리의 뜻에 휘둘리는 폴라가 노동자의 입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 속에서 폴라는 그레고리를 단순히 사랑할 뿐 아니라, 그녀의 행복한 삶이 그를 통해서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그레고리의 말에 순순히 따를 수 밖에 없게 된다. 노동자들 역시 기업에서 월급을 받아야 생계를 꾸릴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안정된 삶 역시 기업에게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게 되는 ‘국가’는 개인이 그 안에 속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대한 구조이다. 따라서 노동자들 역시 ‘그들이 참을 수 있을 만큼의’ 요구는 들어주게 되는 것이다. 또한 그레고리가 폴라를 조종하는 방법 역시 이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레고리는 폴라를 때리거나 협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을 가지고 그녀가 모르는 새에 서서히 그의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도록 변화시킨다. 그녀에게 저녁엔 극장을 가자고 말을 하여 그녀가 기뻐하는 바로 그 때에 다시 그녀의 잘못으로 인해 갈 수 없게 되는 상황을 꾸며내는 등의 방법으로 말이다. 이러한 관계의 변화로 인해 노동자들은 기업과 정부가 바라는대로 조종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조종당하는 노동자들을 원 상태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영화 속의 브라이언 경위처럼,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 노동조합이나 시민단체 등의 기관이 우리 사회에서 그러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 정부와 노동자의 관계를 바로 잡기 위하여 이러한 단체들은 맡은 바의 역할에 얼마나 충실하게 활동하고 있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올바른 사회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단체들의 활약이 더욱 더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