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스등 을 통해서 본 가스등 이펙트 가스등 감상평 가스등 영화 감상문 가스
[ 가스등 (Gaslight) ]
1944년, 스릴러 / 드라마, 미국, 상영시간 114분
감독 : 조지 큐커
출연 : 샤를르 보와이에, 잉그리드 버그만, 조셉 코튼 등
#1 가스등
영화 ‘가스등’은 유명 가수인 앨리스 엘퀴스트가 살해당하고, 그녀의 상속자인 조카 폴라가 이탈리아로 보내지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는 반주자인 그레고리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여 이모가 원래 살고 있던, 살해당했던 런던의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사실 남편인 그레고리는 폴라를 사랑하여 결혼한 것이 아니라, 그녀의 이모가 가지고 있었던 유명한 보석을 훔치기 위해 그녀와 위장 결혼한 것으로, 쉽게 그 집을 뒤지기 위해 정신이상자로 취급하며, 집 안에 가두고, 정신병원으로 보내버리려 하기까지 한다. 그레고리는 폴라가 작은 물건 등을 잃어버리기를 반복하고, 했던 일과 했던 말도 기억하지 못하며, 심지어는 사람들 앞에서 시계를 훔치고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교묘히 꾸며, 폴라를 미쳤다고 몰아세운다. 그렇게 그녀를 자기 스스로도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하게끔 만든 후, 몰래 다락방에 올라가 보석을 찾는다.
영화는 앨리스 엘퀴스트의 팬이었던 경시청의 브라이언 경위가 폴라와 그레고리에게 주목하게 되는 것으로 진행된다. 결국 브라이언 경위는 그레고리가 보석 도둑이며, 폴라와 위장 결혼을 했다는 것을 밝히고, 그레고리를 체포하며, 폴라에게 그녀가 미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려주며, 브라이언과 폴라가 행복하게 잘 살게 되었습니다- 라는 것으로 결말을 맺게 된다.
#2 가스등 이펙트
영화에서 남편인 그레고리는 보석을 찾으려 집을 마음대로 뒤지고도 아내인 폴라에게 의심받지 않기 위해, 폴라를 정신 이상자인 것처럼 몰고 간다. 폴라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폴라가 미쳤기 때문에 건망증이나 몽유병을 일으키고, 환각을 본다는 것처럼 매도하여, 폴라 스스로도 자신이 미친 것인가, 하고 의심하게끔 만든다. 폴라는 그레고리가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할 때마다 거기에 대응하지 못하고, 그런가? 내가 그랬나? 라고 물으며, 결국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되어 말 그대로 남편에게 ‘조종’ 당하게 된다.
하지만 반면에 그레고리도 폴라의 행동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을 얼핏 찾아볼 수 있다. 자기 책상의 자물쇠를 왜 부쉈는지 윽박지르는 장면에서 폴라는 자신이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정신 이상자인척 했고, 그레고리도 폴라의 그런 모습에서 그녀가 정신이 이상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구나, 라고 순간 납득해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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