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코칭(앤디 스탠리) 서평
설교코칭의 책을 읽으며 새롭게 발견한 것들 중에 한 가지는 책을 이렇게도 쓰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놀라움을 가지게 되었다. 설교자를 위한 설교코칭에 관해서는 몇 가지의 항목들과 지침들을 언급하며 그에 대한 설명들을 기록해주는 책자들이 오히려 우리들에게는 익숙하고 신뢰할 만한 책이다. 그러나 앤디 스탠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처음에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두 번째로는 이야기에서 발견하고 느낀 지침들을 다시금 활용하기 좋게 항목들을 열거하며 설교의 코칭을 해주고 있다.
레이는 애틀란타 북부의 피치트리 디캘브 공항에 헬리콥터를 타고 도착한다. 이것은 그의 설교를 도와줄 윌리 그레이엄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그는 큰 교회목사도 아니며 그 스스로 고백한 38년 동안 할란 정유회사를 위해 바퀴 18개가 달린 탱크로리를 운전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레이는 그와 함께 운행을 하며 순간 마다 그의 설교에 대한 중요한 지침들을 가르쳐주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16000킬로미터를 날아와서 트럭운전사에게 설교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그도 매우 당황스러운 일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몇가지의 가르침과 조언들은 트럭운전을 하는 것과 같이 설교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아니 더욱 밀접한 관계성이 있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게 하였다. 그중에 하나는 지도를 만드는 것이다. 트럭을 운전하며 가는 길은 반드시 목적지가 있다. 하지만 목적지만을 가기 위하는 길은 존재 하지 않는다. 목적지는 반드시 경유지와 복잡한 길들과 여러 지름길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길을 가기 위해서는 지도가 필요하다. 그 지도가 설교자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생각과 개념으로 설교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설교의 진행을 그려갈 것을 제시하는 것이다. 백과 사전과 같이 복잡한 개념의 설교라기 보다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여행으로 인도하는 설교의 방법은 지도를 펼치고 설교하는 것과 같이 설교하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하나의 흐름의 전개 원칙이 있는데 (나 - 우리 - 하나님- 당신 -우리) 라고 부른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러한 순서와 흐름대로 들려지고 적용되어지는 것은 어느 정도 설교자들에게는 자연스럽게 터득 되어진 방법이다. 그런데 이렇게 메시지의 흐름과 적용들이 움직이는 것은 마치 트럭의 방향지시등과 같다는 것은 깊은 깨달음을 준다. 청중들과의 관계를 우지하는 비결은 회전할 때 속도를 늦추고 신호등을 켜는 일들과 같이 설교와 예배 에 청중들에게 방향을 일러 주고 친절하게 여행에 동참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방향전환의 순간은 설교의 순간에 나오게 된다.
특별히 나에서 우리 그리고 하나님 그리고 당신 그리고 우리로 나아갈 때 끊어짐 없이 자연스러운 핸들링과 같은 설교의 전환이 너무나 부족한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설교를 하는 설교자는 미리 어디로 가야 하는 지 본문의 방향과 진로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설교를 듣는 청중은 그렇지 못할 때가 있다. 어디로 가야하고 어떤 진행이 있을 것인지에 대한 안내가 마치 자동차의 시그널과 같이 몇 가지의 사인을 통하여 청중들은 쉽게 설교의 여정에서 혼란스러워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설교자가 스스로 개발해야 하는 또 한 가지의 지침은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며 심지어는 자신의 설교하는 모습을 녹화하여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을 권면하고 있다. 나의 목소리 나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우리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단지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말씀이 내 입술을 통하여 나의 목소리에 담겨서 나가는 것뿐이다. 그러나 목소리와 설교자의 인상과 모습은 전혀 개발 되어 지지 않는 현실이 있음을 본다. 그러나 이 짧은 몇 마디의 조언이 어쩌면 가장 중요한 지침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이제는 2부에서 기록된 변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7가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7가지 중에서 저자는 핵심을 잡으라고 두 번째로 조언을 한다. 핵심을 잡지 못한 설교는 어쩌면 만담이나 유머로 시간을 지내고 화려한 예화로 성경의 본문보다 더 강력한 감동으로 위로를 받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잡는 것은 마치 집을 지어 가는데 기초와 기둥을 세우는 것과 같다. 그러나 핵심만으로는 초라할 수 있기에 가슴에 와 닿는 문장들과 설교 문을 작성해 나아가야 한다. 짧은 핵심의 구절과 메시지의 중요한 기둥들은 세웠지만 장식이 없는 집과 같이 무미건조한 설교들이 존재하게 된다. 가슴에 와 닿도록 핵심을 중심으로 우리는 상상하고 심지어 상처받은 이들의 입장에서 설교자는 생각하고 메시지의 파장이 얼마나 크고 강력하게 펼쳐져 갈수 있는지에 대해서 가슴으로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설교를 내면화하라는 그의 조언은 전통적인 설교방식에서 펼치지 못하는 설교의 새로운 공식이다. 원고만 가지고 읽어 나가든지 원고에만 매이는 익숙한 성경의 내용만을 전하는 설교자라기보다는 마음이 통하는 설교자가 되라는 조언이 있다. 이것은 설교의 내용을 5분짜리로 압축하여 자연스럽게 전달하지 못하면 그것은 나의 설교가 아니라는 말이다. 충분히 소화하고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자연스러운 녹아짐이 나의 설교에 있어야 함을 깨달았다. 쉽게 설교하려는 경향의 시간들 속에 남의 설교를 짜깁기 하거나 뭔가 아는 것처럼 나 자신을 위장 하려는 단편 획일적인 성경 원어의 지식들로 단순히 읽어 나가기 바쁜 설교가 있었음을 회상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아름다운 미사 어구도 중요하지만 나의 마음속에서 녹아지고 깨달아 지고 원고 없이 핵심 메시지만이라도 나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설교야 말로 진정한 변화를 기대하는 설교의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설교의 내면화의 작업은 5분 안에 전부를 말하기뿐만 아니라 서론과 결론을 큰소리로 말하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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