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을 보고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감상평

 1  감상문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을 보고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감상평-1
 2  감상문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을 보고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감상평-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감상문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을 보고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감상평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을 보고
제목을 보고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불과 한달 전 방학 중 볼만한 역사 다큐멘터리를 찾기 위한 검색 중 ‘수학의 역사-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을 발견하고 꽤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영상의 제목에 ‘비밀’이란 단어가 들어간 만큼 뭔가 새롭고 굉장한 무언가의 반전을 기대했었지만, 영상의 내용은 일반적인 책에 소개된 수학의 역사에 관련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수학의 역사를 소개함에 있어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중심소재로 하여 역사의 흐름에서 이 위대한 정리가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여줬다. 그리고 내게 있어서 이 영상의 큰 도움은 평소 수학을 생각함에 있어서 수학과 생활을 분리한 채 수학공식, 수학문제만을 수학으로 바라보던 시각을 넓혀줬다는 것이다. 생활 속 여러 곳에 수학적 지식들이 숨어 있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어떤 식으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막연할 뿐이었다. 단지, 일반인이 아닌 어떤 전문가들에 의해서 그런 지식들이 적용되어지고 세상을 구성하고 있다고만 생각했었다. 이 영상에선 고대인들이 어떤식으로 생활속에 수학을 적용했는지를 보여준다. 피라미드의 높이를 재는 것으로 시작하여 산의 높이를 재는 것, 그리고 단순한 수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지구의 둘레까지도 재는 장면은 무엇보다 놀라운 것이었다.
피타고라스 정리가 지구 위에서 오차가 생긴다는 내용을 보면서 이 영상의 예상시청자는 대학을 졸업한 지 오래된 사회인이나 중,고등학생이겠구나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구 위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곡선으로 연결시키고 결국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까지 연결시키는 내용전개에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방송분량 상 중간 내용이 많이 빠져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내게 있어서 위에 열거 된 단어들의 연결고리를 쉽게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중심소재로 수학의 역사를 꿰뚫어 설명하려는 시도는 역시나 훌륭한 것이다. 익숙한 하나의 소재를 통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많은 수학적 사실들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진 못했을지라도 보다 더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설 수 있게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수강 중인 ‘수학의 역사’ 시간에 교재로 보고 있는 ‘한 줄에 꿰는 수학이야기’라는 책과 이 영상은 수학의 역사를 내용으로 한 점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 책을 통해서 계산법이라던가 공식에 관련된 내용은 좀 더 쉽게 익힐수 있었지만, 그러한 수학적 지식이 나오게 된 배경지식을 설명함에 있어서는 단순한 이야기보단 상황까지 현실적으로 재연해주는 영상의 힘이 더 크게 다가왔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과 영상을 보게 됨으로써 서로 간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을 취할 수 있었다.
피타고라스 학파가 무리수를 발견하고도 그것을 덮어두려 했던 사실에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한 명의 사람(그것도 그 시대의 가장 위대한 학자)이 자신이 평생을 믿고 따라왔던 신념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것을 버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피타고라스의 신념은 단지 그의 학식 또는 명예를 넘어선 그 사람의 삶과 다름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을 부정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점을 이해하지만 만일 피타고라스가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가정을 해 보았을 때, 나의 행동은 조금 달랐으리라 예상해본다. 나의 삶을 스스로 부정할 자신은 분명 내게도 없다. 하지만 나는 그러한 의심을 풀어낼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자신의 의심의 실마리를 흘렸을 것 같다. 진리란 무엇보다 위에 있는 것이고 언젠가는 밝혀지게 될만한 일이다.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신념을 넘어서는 새로운 진리를 발견했을 때에서야 늙은 피타고라스는 편히 눈을 감을수 있지 않았을까? 새로운 진리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도 그것을 억지로 외면하는 늙은 학자가 있다면 그는 완전히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도 괴로워하며 길고 긴 불면의 밤을 보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발견한 비밀을 덮기 위해서 노력했고 사실일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문제를 의심하는 제자를 제거하기도 했다. 좀 더 빠를 수 있었던 수학의 발전이 늦어지는 안타까운 순간이다.
역사에는 많은 사건이 있었고 많은 진리들이 존재했다. 사건의 해석이 변하기도 하고 우리가 진리라고 믿었던 것들이 바뀌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수천년 동안 진리로써 수학과 생활 속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는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분명 위대한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단순히 문제를 풀어내기 위한 도구로써 공식으로써 사용할 것이 아니라 의심하고 완벽히 증명해내려는 수학적 태도와 확실히 완성된 증명일지라도 또 한번 더 큰 공간 속에서 또는 새로운 공간 속에서도 가능한지에 대한 끊임 없는 의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의심은 생각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결국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같은 위대한 생각들을 다시 한 번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