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지방자치 가슴으로 해야 한다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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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지방자치 가슴으로 해야 한다 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지방자치 가슴으로 해야 한다’를 읽고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들게 하였다. 실질적 지방자치를 행하기 위해서는 말로써 계획하고 성공하고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한 지역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뜻인가 생각했다. 교수님께서 이 책을 소개해 줄 때 일본의 성공사례를 테마별로 나뉘어서 써 있다고 하였다.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었는지 궁금했었다.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는 중앙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은 데 비해 이 책 내용을 보면 일본은 좀 더 작은 단위를 기초자치단체로 두어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좁은 면적에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더 성공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그것만으로는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일을 현실에서 효과가 나타나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결코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좀 더 보완하고 하면서 처음 이루고자 했던 목표를 위해 더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이 책의 사례에서는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런 점을 보고 있다 보면 우리나라와 한없이 비교하게 되는 것 같다. 그전에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는데 일본 사례를 보면 앞일을 내다보면서 통찰력 있게 일을 진행하는 모습이며, 어떤 지역을 모방하기 보다는 자체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있었다. 이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한 지역이 자체적으로 지역을 위해 독창적으로 이루려고 하는 모습은 좀 눈에 띄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지역마다 각각의 지역을 알리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으나, 그것이 어느 정도의 선에서만 끝나는 것 같아 아쉬운 것 같다. 그저 ‘먹거리’ 하면 어느 지역정도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타 지역에 그 음식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니 일본의 사례와는 조금은 뒤쳐져 있는 것 같다. 흔히 일본하면 옛 감정 때문에 좋게 보지 않는 관점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이 사례들을 보면 아무리 우리랑 예전에는 좋지 않았다고는 하나 배울 점이 많은 듯하다. 어떤 일을 끝까지 추진시킬 수 있는 사례들의 장들은 대단한 것 같다. 자신의 생각을 믿고 쉽게 포기하지 않고, 도전정신이 뛰어난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찌보면 보수적인 경향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나 싶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보다는 빈번하게 수정하기에만 급급하니 한 가지 정책이 정말 잘 된 건지 아닌지에 관해서는 가늠해보기 어려울 정도로 단기간에 바뀌는 것 같다.
이 책은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테마로 나뉘어져 있는데 무려 12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각각의 테마마다의 교훈이 있는데 그중에서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테마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우선, 책을 펼치자마다 있는 테마1은 ‘주민에게 꿈을 심은 지도자의 비전’이라고 적혀있으면서 아랫부분에 ‘매실 밤나무 심어 하와이에 가자!’ 이렇게 적혀있었다. 처음에는 의아해하면서 글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내용을 읽으면 읽을수록 대단하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았었다. 일본의 오오이타현은 일촌일품 운동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여기서 일촌일품 운동이라는 것은 단순히 물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키우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의욕을 북돋우는 하나의 문화운동으로서 제창했던 것이라고 하였다. 이 운동은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가치 있게 하려는 인재를 키우는 문화운동의 결과로서 지역의 특산품 개발이나, 지역 간 선의의 경쟁을 하게 하는 운동이다. 이러한 운동이 크다고 할 수 없는 지역에서 싹트기 시작하였다라는 사실에 놀랐다. 이 지역은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농업을 하려고 하여도 가혹할 정도의 악조건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 지역의 촌장은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 없어 매실과 밤나무를 생각해냈다. 이는 산등성이의 비탈진 곳에 심을 수 있고, 고기소비가 늘어나면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식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많은 실패도 겪고 하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진행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해결되었다. 이는 말처럼 쉽게 되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와 주민간의 절대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인해 계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촌장이 처음 이루고자 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꾸준한 노력을 한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시선으로 보면 정말 사소하다고 할 수 있는 일을 지나치지 않고 그것에서부터 시작한 동기유발이며, 시대를 앞서는 선견을 가진 지도자의 능력과 이를 추종적으로 따르는 공무원들과의 협력으로 이룩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테마2의 내용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협력하여 성공한 사례이다. 일본의 유후인 지역은 근처에 발달한 지역을 모방할 수도 있었으나, 이를 행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성장을 이룩해냈다. 유후인 지역은 여성을 겨냥하여 온천관광지를 형성하여 다른 관광지보다 크게 성공한 케이스인 것 같다. 조금씩 사람들이 몰리면 그저 시설만 늘리는데 급급한게 요즘 정태인데 여기에서는 그런 것보다는 문화와 인정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여 한번 기억되면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그런 방법인 듯하다. 여기에서는 자신들만의 독창성과 지역을 사랑하는 애착으로 참여하는 주민들의 열의로 효율적인 주민참여제도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숨어서 연출하는 자치단체의 지도자와 공무원의 노력으로 인하여 더 크게 빛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 테마에서 ‘가을안개는 낫을 갈게 한다’라는 일본의 격언이 나왔다. 이 내용의 참뜻은 자신이 살고 있는 향토를 생각하여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답고 향기나는 고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요즘은 자연그대로를 지키려는 것보다는 그저 돈이될 수 있는 수단이라면 일단 개발부터 해보고 보는데 일본의 사례를 보면 그런 것보다는 자신의 지역의 특색을 지키면서 이를 더 빛이 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더 우선시 한다는 것이다. 이를 보면 우리도 이런 점은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자연재해는 더 많이 일어나게 되고, 이미 개발하고 나서 일이 벌어진 들 수습하기에는 어렵게 작용하니 말이다.
세 번째 테마를 읽어보면서 위의 내용과 비슷한 점이 있으나 이 사례도 또 다른 교훈을 더 첨가하여 준다. 이 테마에서도 식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함이라는 목표에서 시작되었다. 어린 시절 산과 들에서 따먹고 놀던 산포도를 떠올려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처음에는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시 노력하고 실패를 또 하더라도 이에 좌절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고안하고 생각해내면서 차츰차츰 나아갔다. 그러다 와인 콘테스트 대회가 열린다는 소리를 듣고 밑져 봐야 본전 이라는 생각으로 출품하였다. 그런데 이것이 뜻밖에도 동상을 차지하였다. 이름이 알려진 후에는 주기적인 수입이 들어오고 더 많은 매출도 나오고 하였다. 그렇다고 마루타니 정장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하고 또 그것이 성공했다 싶으면 또 다른 방법으로 노력하였다. 그리고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경영을 펼치면서 더욱 더 신뢰에 바탕은 둔 정책을 펼쳤다. 그리고 직원의 능력 개발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면서 더 깊이 있는 일을 추진하였다. 이는 ‘포도나무를 심은 것이 아니라 사람을 심었고, 와인을 만든 것이 아니라 인재를 만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개성이 없는 관광지보다는 진정한 관광자원으로 만들고자 함으로서, 지역 사람들 스스로가 자랑하고 싶은 긍지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한다. 이 테마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그저 기업유치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아닌 다른 곳에 의존만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역 리더인 단체장은 정부의 교부세나 보조금에만 매달려 있다. 이를 보면 ‘참... 한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운 일본을 보면 어떻게 해서든 노력하려고 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그저 정부가 어떻게 해주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스스로의 노력은 안하고 있는 것이니 말이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성공 테마가 나뉘어져 있다. 내용은 조금씩은 다르나 교훈을 보면 이 세 가지 테마를 중점으로 좀 더 부가적인 내용이 있는 것 같다. 테마별로 나누어진 책을 보면서 다는 아니겠지만 우리나라의 공무원들은 너무 자신들의 안위에만 신경 쓴 것이 아닌가 싶다. 어떤 일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자신감이 부족한 것 같다. 자기 자신을 믿고 올바른 판단으로, 계속해서 진행시켜 나갈 추진력이 적은 것 같다. 그저 수업시간에만 듣던 내용과는 다른 것을 더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 이였던 것 같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사례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무언가 확연히 비교되는 느낌이다. 이를 다 수용할 수는 없더라도 각 지역마다 이를 본보기 삼아 각자의 특색을 찾아간다면 우리나라도 크게 성공하는 지방자치가 되지 않을 까 싶다. 이 책을 보면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이름만 지방자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치’라는 것을 하지 않는 것 같다. 각 지역마다 노력하는 것이 있을 수는 있으나 그것을 오랜 세월동안 전개해 나가는 지역은 극히 드문 것 같다. 시작하다가 실패했다고 하여 그만두지 말고 실패를 발판삼아 더 크게 성공할 그 날을 위해 작은 용기부터 실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