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톨스토이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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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톨스토이의 부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부활을 읽고 난후....
출판사 : 작가정신
부활이라고는 예수님의 부활밖에 들은 적이 없었던 나였기에, 톨스토이가 쓴 ‘부활’은 과연 어떠한 내용인지 호기심이 강하게 일었다. 그리고, 이 ‘부활’은 뜻밖의 한 여죄수의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네흘류도프는 부유한 귀족자제의 청년으로, 유부녀와 불륜을 저지르면서도 그녀와 쉽게 관계를 끊지 못하고 타락한 생활을 하고 있던 도중에 어떤 재판의 배심원으로 참석을 해달라는 편지를 받게 된다. 재판의 배심원으로 참석한 네흘류도프는, 재판의 주인공인 여죄수가 바로 자신이 어린 시절에 사랑했던 카츄샤라는 여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큰 충격에 빠진다. 자신의 고모의 양녀 겸 하녀였던 카츄샤를 처음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했었지만, 육적인 세상에 물들어 자신의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그녀를 유혹해서 성적인 관계를 가진 것이었다. 카츄샤 또한 네흘류도프를 사랑했지만, 그녀가 가진 순수한 사랑과는 달리 네흘류도프의 감정은 단지 욕정에 불과했기에 그녀를 떠나게 된다.
다만, 그 하룻밤의 관계로 카츄샤가 임신을 하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은 타락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되었다. 네흘류도프의 아이를 임신한 몸으로 고모집에서 쫓겨났지만, 태어난 아이는 죽게 되었다. 그녀는 다른 집 하녀를 전전하다가 결국 유곽까지 흘러들어 창녀생활을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단골손님을 독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기까지에 이른 것이다.
네흘류도프는 자신의 젊은 시절 카츄샤에게 저지른 성적인 하룻밤의 범죄로 인해 그녀가 이지경까지 타락했다는 것에 깊은 양심의 가책과 충격을 받게되지만, 배심원들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카츄샤는 결국 살인죄가 적용되어 징역 4년을 선고받게 된다. 네흘류도프는 잘못된 판결을 두고보지못하고 그녀를 구명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벌이지만, 결국 그녀는 재판결과에 따라 시베리아로 떠나게 된다.
사실 카츄샤를 범했을 때에 네흘류도프는 자신이 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세상 사람들 누구나 다 똑같이 하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자신의 죄를 정당화했다. 네흘류도프의 양심이 스스로를 가책했었고, 세상에 물들기 전에는 ‘마음의 정화작용’이 있었지만 정욕적인 세상에 물든 후로부터는 양심의 목소리도, 마음의 정화작용도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재판장에서 만난 카츄샤가, 깨끗하고 순진했던 처녀에서 타락하고 쾌락만 추구하는 창녀로 변해있는 것을 보고 그는 스스로의 죄악과 죄를 뉘우쳐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죄값을 치르기로 다짐한다. 불륜의 관계를 끊고, 토지사유도 포기하고, 카츄샤와 결혼을 해서 자신이 뿌린 죄악을 책임지기로 결심한 것이다. 네흘류도프는 카츄샤를 다시 한번 사랑하기로 결심하면서,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녀를 향해 동정심을 느끼며 용서를 하게 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녀를 용서하겠다고 결심하자 마음의 평안과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된 것이다.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감정으로 그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를 위하고 신을 위해서 사랑을 하는 이타적인,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정신세계를 깨닫게 된다.
카츄샤를 구하기 위한 과정들을 거치면서, 네흘류도프는 3가지의 큰 사건들을 해결해가게 되는데 첫번째는 카츄샤에 대한 정신적인 사랑을 회복하게 된 것이고, 두번째는 사회의 부조리한 지배계층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며 비참하게 살아가는 농민들에 대한 인권문제를 깨닫게 된 것이다. 결국 이 사회의 지배계층-귀족-에 해당하던 네흘류도프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유지를 농민들에게 나눠주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마지막 세번째는 죄수에 대한 심판에 대한 문제인데, 시베리아로 유배의 길을 떠나는 카츄샤의 곁에 있으면서 그녀의 주위에 있는 수많은 죄수들을 보고, ‘무슨 권리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처벌하는가?’라는 심판의 문제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 것이었다. 네흘류도프는 자신이 살고있는 시대의 재판은, 어떤 특정 계급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현재의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행정적인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왜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 사랑과 동정심을 품지 않는지 깨달음을 얻게 된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을 사랑’하는 것인데, 동물적인(육적인) 근성을 가진 사람들은 선과 악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며, 죄악을 감추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동정하는 마음을 상실해버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사랑도 동정도 느끼지 못하는 짐승 같은 삶을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카츄샤를 향해 정신적이고 진실한 사랑으로 다가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