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언터처블 1 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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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언터처블 1 의 우정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언터처블 : 1%의 우정
언터처블 : 1%의 우정이라는 영화는 상위 1%의 엄청난 부자이지만 전신마비의 장애를 가진 필립이라는 인물과 무일푼으로 하위 1%의 가난한 삶을 살지만 건강하고 유쾌한 드리스라는 인물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이다.
영화 속 두 인물이 그렇게 우정을 나눌 수 있었던 이유는 서로가 서로에게 편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필립은 드리스를 흑인이라고 또 전과자라고 무시하지 않았고 그의 출신 배경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드리스 역시 필립이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 때문에 다른 이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깐깐한 성격의 필립이 드리스를 받아들일 수 있었던 이유는 드리스가 자신을 대할 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대할 때 드는 그 불편함과 조심스러움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드리스는 전신마비인 그에게 전화를 받으라고 전화기를 집어주는 행동을 할 만큼 필립을 편하게 대했기 때문에 필립은 그와 함께 있으면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다.
우리는 장애인을 대할 때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만난 처음부터 너무나 어려워하고 조심스러워 한다. 나 역시 그러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에 대하여 항상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생각하곤 한다. 그 당시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은 무척 신선하면서도 마음에 와 닿았다. 선생님 말씀의 요지는 우리 모두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단지 그 장애의 종류와 정도가 다를 뿐이다. 안경을 쓰는 사람은 눈이 좋지 않다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 그 장애를 안경이라는 도구로 보완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라는 예를 들어 주셨는데 그 말이 아직까지 너무 인상 깊게 남아있다. 나 역시 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썼으니 나 자신도 조그마한 장애를 가지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이렇게 모든 사람이 장애를 가졌는데 약간 더 불편한 장애를 가진 사람을 대할 때 너무 조심스러워 하거나 어려워한다면 그것은 정말 그 사람을 더 불편하게 만드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 자신이 모두 약간씩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장애에 대해 거리낌이라든지 불편함, 어려움이 덜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또 들었던 생각이 바로 우정에 관한 생각이었다. 그들은 우정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채워주었다. 우리 삶에서 장애라는 요소를 제외하고서도 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주고 부족함을 서로 채워주며 즐거운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과도 같은 일이다. 영화의 제목인 untouchable의 뜻은 건드릴 수 없는, 손댈 수 없는, 바꿀 수 없는 등의 뜻을 가졌다. 그들이 가진 진정한 우정이 건드릴 수 없고 손댈 수도 바꿀 수도 없는 아주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의미해주는 제목인 듯하다. 또 상위 1%의 부자와 하위 1%의 가난한 인물이라는 서로 완벽히 다른 삶의 조건을 가지고 살아가던 인물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해준다는 점에서 진정한 1%의 우정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본다.
내가 특히 이 영화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이자 장면을 소개해보자면, 필립이 드리스를 계속 곁에 둘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안타깝지만 그를 보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새로운 도우미를 뽑았지만 필립은 그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그 도우미는 드리스처럼 유쾌하지 않고 필립 자신을 장애인이고 그저 돌보아야 할 대상으로 보는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드리스의 빈자리를 슬퍼하며 지내는데, 그런 필립을 위해 드리스가 찾아와서 둘은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드리스가 필립의 길어버린 수염을 깎아주는데 그 장면이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수염을 여러 모양으로 밀어가면서 함께 웃으며 즐거워하는데 웃기면서도 왠지 모를 감동이 느껴졌다. 깎지 않고 길어버린 수염이 필립이 드리스의 빈자리를 슬퍼한 흔적을 보여주고 있고, 드리스가 그 수염을 밀어주면서 그런 필립의 외로움과 아픔을 웃음과 함께 없애주는 것 같은 장면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사고로 인해 생긴 몸이 가진 아픔보다 그런 신체적 장애를 가지면서 함께 생겨버린 정신적 아픔과 외로움을 드리스가 우정으로 치유해 주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던 장면이다.
게다가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더해주었다. 여전히 둘은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는 영화의 마지막 부분이 아주 큰 감동을 전해주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가 이 영화를 보고 감동을 느낀다는 것은, 우리는 장애에 대한, 아니면 어떤 좋지 못한 배경을 가진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사람들을 대할 때 드리스가 필립을 대할 때처럼 또 필립이 드리스를 대할 때처럼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가 같은 인간으로서 장애에 대하여, 또 한 사람이 지닌 가난과 같은 출신 배경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을 순수한 마음으로 대한다면 우리는 감동적인 영화의 주인공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우리가 가진 마음의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또 조금이나마 버릴 수 있게 해주는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