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군중을 읽고 - 사회학개론 -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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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독한 군중을 읽고....
나는 책을 읽기 전에 제일 처음으로 책의 페이지 수를 확인한다. 고독한 군중 이 책의 페이지는 약 500쪽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까지는 책을 자주 읽었지만 요즘 들어서 책을 못 읽은 후로는 500쪽이 되는 책은 처음 시작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그다음으로 목차를 보니까 서문이 다른 책과는 다르게 두 개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 두 개의 서론이 두려웠던 나를 흥미롭게 만들었다. 이 두 개의 서문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번역본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미국의 사회에 대해서만 서술해서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서문이 앞으로 무슨 내용이 나올지 복선역할을 해주었다. 이렇게 이 책의 처음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 책 에서는 저자 데이비드 리스먼이 시대에 따른 사회 사람들의 행동과 사회현상을 성격, 정치, 그리고 자율성에 빗대어 서술하고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장에서는 전통 지향적, 내적 지향적 그리고 타인 지향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고 세 번째 장에서는 적응형, 아미노형 그리고 자율형 이렇게 세 가지 유형을 다루며 주로 자율형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세 가지 유형의 정의와 각 유형의 특징이 서술되어 있다. 세 가지 중에서 첫 번째는 전통지향이다. 전통지향은 개인성원의 활동이 성격에 근거한 전통에의 복종에 의해 결정되는 것 이라고 정의한다. 두 번째는 내적지향이다. 내적지향은 19세기의 초기 가족에 의하여 일찍부터 학습으로 내면화 된 도덕과 가치관이 인간행위의 주 기준으로 작용하는 것을 뜻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타인지향이다. 타인지향이란 현대사회에서 또래집단과 친구집단의 눈치를 보면서 그들의 영향에 따라 행동하는 유형이다. 나는 이 세 가지 유형들 중에서 두 번째 내적지향과 세 번째 타인지향적인 유형이 섞인 사람인 것 같다. 왜냐하면 예전 아버지께 배웠던 예절들을 토대로 현재 살아가고 있고 그리고 요즘에는 나의 행동이 과연 내 친구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눈치를 보면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신기하게도 세 가지유형을 우리나라에 빗대면 조선시대 - 조선말기 - 현재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위의 세 이론은 우리나라가 거쳐 왔던 방식이랑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문을 읽은 후에 나는 미국의 사회에 빗대어 이 책이 쓰여졌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사회 현상과는 별로 상관없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첫 번째 장을 읽은 후에는 그 생각이 바꼇다. 이렇게 미국사회만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적용이 된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였다.
두 번째 장에서는 첫 번째 장에 나왓던 세 가지 유형을 정치에 빗대어 설명을 하였다. 그 중 첫 번째는 전통 지향을 무관심파라고 서술 하였다. 왜냐하면 전통 지향인들은 예전에는 특정인들만의 정치가 이루어져서 정치가 특정 인원만의 특유한 현상이라고 인식 하게 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 예를 들어보면 옛날 그리스의 정치를 보면 그리스의 시민만이 정치에 참여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리스의 시민에는 여자, 외국인, 노예가 정치참여 영역에서는 배제 되었다. 이 상황에서 만약 배제 당한 사람들이 “나는 정치에 참여를 못하니까 신경을 안 쓸래“ 라고하면 무관심파가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도학자이다. 내적 지향인의 스타일이 도학자의 그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서 도학자란 자신이 관심 있는 일에는 열정 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일에는 열정적인지 않은 사람의 유형이라고 한다. 도학자를 정치에 빗대면 나는 정치에 참여를 할 수는 있지만 정치에 관심이 없을 경우에는 참여를 안 하고 관심이 있다면 참여를 하는 이런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타인 지향형의 확대에 따라 생긴 내막소식통태도 이다. 이 태도는 일영역이 아닌 소비영역에서 생겨났다. 내막소식통태도에는 앞서 언급 되었던 두 가지와는 다르게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보면 나는 제일 처음에 언급되는 ”나는 정치를 변화시킬 능력이 없기 때문에 정치를 이해하면 그것으로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형태이다. 이렇게 두 번째 장에서도 첫 번째 장에서처럼 세 가지 유형이 나왔다. 그리고 이 장에 대한 내 생각에는 여기 세 가지유형 중에서 저자가 전부 비평으로만 서술 한 것이 조금 아쉽다. 왜냐하면 다른 독자들은 아닐지 모르지만 나는 과연 이렇게 서술을 한다면 내가 나중에 정치를 하게 되었을 때 어떤 유형의 사람을 기준으로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이 유형만은 하지 않아야 겠다라는 것이 명백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세 번째 장은 적응형, 아미노형, 자율형 중에서 주로 자율형에 대해서 다루었다. 적응형이란 인구곡선의 특정한 단계에서 사회나 사회계급의 요구에 응답하는 성격구조를 지닌 사람들을 말한다. 아미노형은 무질서, 무통제를 의미하는 뒤르켐의 아노미크 라는 말에서 온 영어 신조어이다. 마지막으로 자율형은 전체적으로는 사회의 행동규범에 동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서도 동조할 것인가 아닌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여기서 작가는 자율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적응형은 그 사회의 특정한 사회에 맞춰서 요구에 응답하는 성격을 가지고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의견이 없이, 현재 사회에 대한 비판이 없으며 사회에 대한 비판이 없으면 사회는 그대로 머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미노형은 사회에 대한 질서와 통제를 무시하는 자기가 하고싶은 대로 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사회가 혼란스러워져 과연 그 사회에서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자율형 인간은 사회에 동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사회에 대하여 잘 못된 점을 비판하여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렇지만 과연 꼭 자율형 인간이 되어야 하는가? 자율형 인간은 그 사회에 대하여 동조를 할 수 있지만 꼭 그것을 밖으로 내보내야한다는 법은 없다. 그렇게 따지다보면 잘 못된 사회현상을 비판하는 일에는 그 사회를 고치는 일에 동조 할 것인지 아닌지 그것은 개개인의 자율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대가 변할 때 마다 사회가 변하듯이 그 사회가 요구하는 형태는 다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아미노형에 대해서는 무질서와 무통제 이 것은 개인적으로는 사회에는 전혀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적응형은 요즘 사회라면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직장 상사의 요구를 받으며 언제 짤릴지 모르는 사회인데 과연 자율형 인간만 되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며 쉬운 부분과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쉬운 부분은 내가 고등학교 때 접해본 부분이고 또 전에 흥미가 있어 관심을 가졌던 부분이었다. 어려운 부분은 그 주제에 대하여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사회의 성격, 정치 그리고 사회에 필요한 사람의 형태 등을 알 수 있었다. 또 처음에 했던 “과연 미국에서만 일어나는 사회현상 일까“라는 의구심도 읽어가면서 조금씩 풀려가기 시작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고독한 군중“은 비판 적이 부분이 맞기는 하였지만 그 당시의 상황에 맞춰서 쓴 사회현상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한번 읽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