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과 같을 수 없다면 새로워져야한다 - 용기 있게 가르쳐라를 읽고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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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같을 수 없다면 새로워져야한다 - 용기 있게 가르쳐라를 읽고 -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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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같을 수 없다면 새로워져야한다
- 를 읽고
들어가며...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였다. 나는 멀쩡히 대학을 졸업하고, 졸업도 하기 전에 대기업에 입사하여 주변의 부러움을 받았었다. 그러나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바람을 접느냐 마느냐의 고민 끝에 교대에 진학하였다. 내가 처음 결심을 했던 순간, 입시 준비를 하는 동안, 지금도 나의 결정을 못마땅해 하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다시 학교에 들어왔던 그 날까지 내겐 용기와 열정이 필요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지금 올바른 길을 향해 걷고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했다. 내 인생을 바꾸어버린 행동에 가장 필요했던 것 - 그것은 바로 용기였다. 그래서였을까? 제목 속에 담긴 용기란 말의 뜻이 궁금했다. ‘가르치는 데 필요한 용기가 무엇일까?, 가르치는 데 왜 용기가 필요할까?’ 나는 이 궁금증을 해소하기위해 이 책을 골랐다.
서평을 쓰기에 앞서 카페에 있던 지난 학기의 동책 서평을 읽어보았다. 다른 이의 생각도 궁금했고, 너무 똑같은 내용을 쓰게 될 것이 걱정되기도 해서였다. 아주 훌륭한 서평을 읽고나니 약간 움츠러드는 감이 있었지만, 오히려 좋은 교본을 접한 것 같아서 기분도 좋아졌다. 그 서평의 구성방식은 이 책의 4파트의 사례들을 정리하며 그에 대한 생각을 접목시키는 방법 이었다. 사례 소개가 매우 충실해서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핵심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그래서 나는 사례소개를 줄이고, 읽으면서 떠올랐던 의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기로 했다. 앞으로 제시되는 5가지 질문을 통해 이 책을 읽은 것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어떤 책인가?
먼저 책의 성격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파커 파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본 책에는 ‘가르칠 용기’로 소개되어 있음)라는 저서의 실제 적용 실례라고 볼 수 있다. 이 사실은 책을 읽으면서 깨친 부분이다. 책의 곳곳에 ‘가르칠 수 있는 용기’가 언급되어 있어서 본 책을 읽다가 그것을 중간에 대여해서 읽어보았다. 아무래도 순서가 있는 것 같았다. 파머의 저서를 읽으면서 내가 선택한 ‘용기 있게 가르쳐라’와 前後 관계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파머가 교사의 본질(정체성 찾기)와 제대로 된 수업방식, 학생과의 관계형성 등에 대해서 논지를 제기하고 펼쳤다면, 본 책의 저자인 샘 M. 인트레이터는 실제 사례 속에서 교사가 느끼는 용기의 필요성과 그 본질, 구현 방법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생각된다. 이는 내가 교직윤리 수업시간을 위해 읽었던 와 비슷한 종류의 책으로 느껴졌다.
교사에게 용기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왜 교사에게는 용기가 필요한 것인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무언가 좌절된 상태에 놓이거나, 무력한 때에 어울리는 말이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원할 때 어울리는 말이기도 하다. 아마도 교사는 위의 모든 상황들에 복합적으로 처하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많은 교사들은 자신의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과 박봉에 시달리는 처지, 끝없는 잡무에 치이는 여가시간 그리고 헤어날 수 없는 매너리즘에 빠져있다. 존경을 받지 못하면서 존경받을 만한 가르침을 수행해야 하는 그들에게 가르침은 더 이상 Ideal job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교사들은 왜 이런 상태에 처하는 것일까? 그 이유의 일부는 정책적인 문제(보수수준/ 잡무)이고- 한국 교사와는 다른 처지의 문제이다 - 일부는 교사라는 직업의 두 가지 고유성에서 기인한다. 첫째는 교사가 학생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상호관계가 올바르게 형성되고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때 보람 있는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학생들의 집중도를 이끌어내기 위해 갖가지 수단을 사용하거나 지쳐서 포기하거나 수업시간의 반도 수업에 쓰지 못하는 것이 이 책에 소개된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사는 자신의 존재감에 회의를 느끼고 좌절감을 느낀다. 고유성의 둘째는 수업은 1인 교사 체제라는 점이다. 교사는 자신의 수업에 대해 평가받을 곳도, 상의할 상대도 없다. 아무리 훌륭한 수업을 해도 그것은 교사 1인과 학생들만이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유로이 다른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여 배울 수도 없다. 이런 점은 교사들로 하여금 교사가 잘 모르는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없게 하고, 교사의 창의적 욕구를 방치하여 늘 똑같은 수업을 하게하는 매너리즘과 저발전성의 원인이 된다.
교사에게는 어떤 용기가 필요한가?
그렇다면 교사에게 필요한 용기는 무엇일까? 첫째,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용기이다. 이 책에서 어떤 교사는 자신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르침에 대한 열성과 학생들에 대한 사랑을 토로했다. 이건 정말 아무리 감정표현이 풍부한 미국이라 해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교사는 아마도 처음으로 자신의 벽을 깨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터놓은 것일 것이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심정토로와 애정의 표현을 할 용기란 실로 위대한 것이다. 그것이 비록 충동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그리고 어떤 교사는 상대의 비난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보여주었다. 이 교사는 학생이 학교를 떠나가면서 남긴 적대적인 내용의 편지를 받고 스스로를 성찰한다. 이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생각해보라. 무시하면 그만이고 속편할 그 편지를 읽고 자신을 되돌아본다는 것은 얼마나 솔직한 일인가. 둘째, 매너리즘을 떨치는 용기이다. ‘가르치는 일이 평범한 직업이 되어버렸다.’ 이 책의 어느 교사의 탄식이다. 수많은 교사가 레코드 테잎과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늘 같은 교재, 같은 수업방식(통조림 수업)을 반복하며 모든 학생들을 하나의 단체로만 취급해버리는 교사가 많다. 이들은 어느 순간부터 새로움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거나 귀찮음을 느꼈을 것이다. 얼마나 처절한 현실인가? 셋째, 자신의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되찾는 용기이다.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분석하여 자신이 얼마나 교사라는 직업을 사랑하고, 가르치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지 확인하여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를 만들어내는 방법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