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가스등 을 보고 가스등 줄거리 가스등 독후감 가스등 느낀점
1. 서 론
평소에 영화보기를 그리 즐겨하는 편은 아니다. 더더욱이 고전외화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나 다를 바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서 찾아야 할지 조차 막막한 이 ‘가스등’이란 영화를 봐야만 하는것은 조금은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 영화를 보니, 전혀 지루하다거나 부담스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즉,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다.
우선 이 영화의 초반부에 제일먼저 눈에 띄는 것은 흑백영화라는 점과 ‘폴라’역을 맡은 여배우가 상당히 빼어난 미모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었다. 어쩌면 이것이 이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한 한 이유일지도 모른다.
2. 영 화 내 용
주인공 역인 ‘폴라’는 지극히 정상적인 삶을 사는 인간이었다. 자신의 일 보다는 사랑을 중요시 여기고, 결혼을 앞두고 혼자서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또 모르는 사람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 어느정도 당당함마저 갖춘 인물이었다.
그러나 ‘폴라’가 이모로부터 상속받은 보석을 얻으려고 하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그레고리’와 결혼한 후로부터 이정상적인 ‘폴라’라는 인간은 변하기 시작한다. ‘폴라’는 자신의 이모를 살해한 범인인 ‘그레고리’를 목격한 유일한 인물이다. 그러나 당시 너무나 어린나이였기에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레고리’는 ‘폴라’ 이모의 유품들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보석을 얻기위해 그는 그녀를 점점 정신병자로 몰아간다.
처음 시작은 상당히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였다. 자신이 선물한 것을 딴 곳에 숨겨놓고 ‘폴라’가 건망증이 있어 잊었다고 한 것이다. 그런 것이 점점발전하여 헛것을 보고 자신의 상상만에 빠지고 변덕을 심하게 부리는 인물로 몰아갔다. ‘그레고리’는 자신의 의도한 바를 이루기 위하여 아내의 외출이나 외부인과의 접촉을 금하게 된다. 또 하인들 역시 그녀를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게끔 연출 한다. 외부인과의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과 마주 대하는 남편, 그리고 두명의 하인들로부터 자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당하자 ‘폴라’는 점점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어간다. 종래에는 자신 스스로도 지쳐서 정신이 이상한 것으로 여기게 된다.
3. 영화 ‘가스등’을 통해 본 인간
사람이란 항상 자신이 자유로운 사고를 하고 주체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이 영화를 통해 생각하게 된다. 누구도 ‘폴라’에게 ‘당신은 당신이 미쳤다고 생각해야 해’ 라고 직접적으로 사고를 가지게 하지 않았다. 그러나 행동하나 하나를 통해 오랜 시간 그녀가 그런 생각을 가지게 만들고 종래에는 그녀 스스로 그렇게 판단하게 만든 것이다. 그렇게 보자면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이 ‘폴라’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즉, 자신들이 알고 생각하는 것 모두가 세상의 ‘누군가’가 의도하는 대로 인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했을 때 그 행동이 남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조소를 받을 때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부끄러워 하고 죄책감 마저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을 자제하게 된다. 즉, 자신이 행동이 타인에 의해서 제한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성장하게 되었다. 이른바 사회화 되어 가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화 과정이 정말로 모두를 위한 것이라면 모르되 ‘그레고리’처럼 특정한 인물이, 혹은 특정한 집단이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그러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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