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후감] 어린왕자를 읽고 난후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육체적으로만 성장했지 내적으로는 오히려 어렸을 때보다도 더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중2때 이 어린왕자 라는 책을 읽었을 때는 어린왕자의 발상이나 책의 내용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었다. 특히 처음 부분의 코끼리를 삼키고 있는 보아구렁이의 모습과 여우가 어린왕자한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가 필요해지는 거야. 너는 내게 있어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이 되는 거고, 나는 너에게 둘도 없는 여우가 되는 거지." 라고 한 부분에서 크게 공감하며 흥미로워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독후감을 위해 다시 한번 책을 읽었을 때 나는 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예전에는 진짜로 이 책에 공감하며 읽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그만큼 지금은 어린왕자에 공감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고 다소 엉뚱하며 유치하게 생각되는 부분도 적지 않았다. 단지 5년의 시간이 더 흐른 것뿐인데 그 때와 지금의 느낌이 왜 이렇게 다른 건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책장을 쉽게 넘기며 읽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즉 이 책은 두껍지는 않지만 어른들의 비 순수함 나아가 지구의 위험성부터 사람의 가장 기본적 가치인 사랑에 이르기까지 심오한 내용을 어린왕자라는 동심의 순수한 마음으로부터 풀어가고 있어서 부담 갖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