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의 4050 학급살림 이야기 [독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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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상대의 4050 학급살림 이야기 [독서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상대의 4050 학급살림 이야기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학급담임이 됐을 경우의 역할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는데, 현재 학급담임이 아닌 교과담임으로서 아이들을 대하는 나로서는 상당히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았다. 내년에 내가 학급담임이 되었을 때 학생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 유용할 내용들을 간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내가 제일 되기 싫은 담임은 아이들에게 잔소리 많은 담임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담임이 되면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잔소리 할게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해야 할 말을 잔소리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작은 신문은 ‘허브 통신’을 발간하고 홀수, 짝수번호대로 일기 쓰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데, 참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중 3때 모둠 별 일기를 썼었는데, 아이들끼리 관계도 상당히 좋았고, 선생님이 밑에 덧붙여서 써주시는 글들을 기다리며 힘을 얻기도 하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생각난다. 담임선생님과 아이들의 관계는 집단적으로 다가가야 하는 부분과 개인적으로 다가가야 할 부분이 다른데, 신문과 일기를 통해 두 부분 다 충족시켜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저자의 세심한 면이 보였던 점이 담임과 아이들과의 관계를 넘어서서 교과담임과 반 아이들의 관계까지 신경 쓰신 점인데, 이는 대부분의 담임이 놓칠 수 있는 점일 수 있을 것 같아서 굉장히 공감하면서 읽었다. 교과담임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어긋날 경우 아이들은 선생님을 떠나 교과수업에서 얻는 지식과 감동에서도 멀어질 수 있는데, 담임으로서 교과 선생님과의 관계까지 우호적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참 빛나는 모습으로 보였다. 각 월마다 아이들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빼곡하게 많겠지만 내가 내년에 담임이 됐을 경우 이 세 가지의 일을 중점적으로 적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쓰신 이상대 선생님의 학급살림 이야기에서 느끼기 전에 이미 진도실고에 있으면서 몇 분의 선생님들이 학급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도 꼭 저 선생님처럼 반을 이끌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었다. 학급살림을 잘 해나가시는 선생님의 공통점을 보면 주체가 담임이 아닌 학생 이다는 것이고, 담임선생님과 반 아이들이 닫힌 관계가 아닌 열린 관계가 되도록 즉, 소통이 되는 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한 노력들이 ‘허브통신’, 작은 신문을 발간하고, 상담을 자주하며, 모둠일기를 쓰도록 하는 모습으로 나타는 것이다.
내가 겪었던 대부분의 담임선생님을 떠올려보면 몰랐던 학교행사, 시험시간표, 방학숙제를 알려주고, 교과 선생님보다 우리 교실을 좀 더 자주 오신 선생님?? 이란 느낌 이상을 받지 못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담임에게 먼저 말하라고 항상 했지만, 난 고민이 생겼을 때 담임선생님께 털어놓고 싶은 맘이 결코 생기지 않았던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소통’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1년 내내 이 ‘소통’을 위한 노력을 통해 조금이라도 아이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면 그 것이 가장 큰 열매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담임을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나로서는 의욕만 넘쳐서 아이들에게 너무 애정을 쏟거나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다가 제풀에 꺾여 지쳐 나동그라질지도 모른다. 이상대 선생님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오버해서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정열을 내쏟다가 지쳐버리면, 그 때서야 아이들은 선생님을 다시 보고, 다가오려고 할 텐데... 너무 욕심을 부려서도 안되고 적정한 수준에서 아이들과의 관계를 잘 이끌어나가야 할 텐데, 겁이 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담임역할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아이들과 즐겁게 1년을 꾸려나갈 생각으로 더 신이 나고, 기대가 된다.
교과담임으로서 전문적 지식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 책의 주요내용인 학급살림을 잘 꾸려나가기 위한 실천 방안을 생각해보면 첫 번 째는 연수원에서 받은 강의 중에 하나인 ‘MBTI‘에 대한 공부를 좀 더 해보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느꼈던 큰 교훈은 바로 ’아이들과의 소통‘이었다. 내가 3월에 처음 아이들과 만났을 때 아이들의 성격을 일일이 파악하는 것이 힘들고, 그 전까지 겪어야 될 여러 갈등과 고통을 줄여주는 것이 바로 아이들에게 MBTI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소통의 길을 찾는 것이 아닐까 싶다. 따라서 내 자신을 이해함과 동시에 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 부분에 있어 공부를 해보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