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환경에 따른 무형문화재의 중요성과 가치-남사당놀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환경에 따른 무형문화재의 중요성과 가치-남사당놀이를 중심으로』, 구자순 저
이 논문에서는 새로운 환경, 즉 미디어 매체가 다양한 이 디지털 시대에서의 무형문화재가 가지는 중요성 및 가치를 말하고, 남사당놀이를 대표로 하여 보여주고 있다. 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Ⅱ. 디지털 융합문화 환경의 특성과 그 영향, Ⅲ. 국내의 중요무형문화유산의 현황 : 남사당놀이를 중심으로, Ⅳ.무형문화유산으로 남사당놀이의 중요성과 가치, Ⅴ. 결론 등 이렇게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은 이렇다.
처음에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글로벌화, 디지털미디어융합화, 문화콘텐츠산업화, 문화민주주의가 요건이 되는 문화사회가 출현하면서 무형문화재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 고 주장한다. 지금은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과 같은 매체를 통한 저장, 유통이 가능한 시기인데, 이런 곳에서 소비자들은 소비자주목의 희소성, 지역관습, 가격탄력성 등에 영향을 받는다. 무형문화재는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소비자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 수 있기에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면서 디지털미디어와 무형문화재가 융합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랄프 엔센이란 사람이 말하길, 앞으로의 사회는 신화와 꿈과 이야기가 중심이고 감성이 중시되는 사회로, 이야기를 사는 사회라 한다. 창조 상상력이 펼치는 판타지 사회로 민속 문화가 곧 자본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세계는, 물질주의와 작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한 인터넷 등으로 인한 시공간의 압축으로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이런 문화시대에 각 나라의 고유문화가 경쟁력이 된다고 했다. 문화 사업은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무형문화재에 담겨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상품이라 하였다.
민속 문화는 단순히 관람하고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모습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논문에서는 안성의 남사당놀이를 대표적 무형문화콘텐츠로 보여준다. 남사당놀이는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연희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는 민중취향의 종합예술의 한마당으로 음악, 묘기, 체기, 교, 탈놀이, 인형극을 포함하여 각기 독립성을 띤 놀이들이 서로 연계하여 짜여져 있고, 그 관련 기록은 신라시대 때부터 나온다고 한다. 무(舞)를 곁들인 여섯 가지 마당과 10여 가지 기가 종합으로 구성되어 전승해 오고 있으며, 야외마당에 둘러앉은 객들에게 여흥을 제공하고 중요한 사회적 교훈을 준다. 특히, 인형극과 탈춤은 하층민들과 여성들이 겪는 억압상황을 표현하고, 풍자를 통해 정치 발언 기회를 제공하고, 평등과 자유의 이념을 갖지 못한 피지배층을 대신하여 사회문제를 제기하는 사회극 성격을 가지고 역할을 수행 했었다고 나온다. 안성의 남사당놀이에 대해서 안성 시민들은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런 남사당놀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들도 몇 가지 제시한다. 안성에는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있는데 이 ‘바우덕이’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로 만들어내는 것, 글로벌화에 적합한 무형문화 가치 창출을 위해 이 남사당놀이를 지역경제를 짊어지고 갈 글로벌 관광 상품으로 맥락화 시키는 것, 무형문화재의, 안성 남사당놀이의 가치의 원천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을 모색하는 것 등이 있다.
이 논문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에서 말했던 ‘단순히 관람하고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모습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현실을 보았을 때 우리의 문화는 능동적이지 못한 수동적인 형태를 띄지 않나 싶다. 뭔가 직접 참여하는 것보다는 그저 구경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축제 같은 것만 보아도 그렇다. 그저 먹고 보러 가는 것이지 내가 거기에 참여하려하지는 않는다. 큰 문제거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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