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는 장애 카드로 만든 집 HouseofCards
자폐 성향의 소녀가 건축가인 어머니의 도움으로 조금씩 장애를 극복해 가는 변화과정을 그린 영화.
▶등장인물
샐리 (딸): 아빠의 죽음으로 인해 세상과 단절하고 자폐에 빠지게 되지만 엄마 루시를 통해 마음을 열어가는 6살 소녀.
루시 (엄마): 건축가 이며, 남편을 잃고 고통스러워 하지만 딸인 샐리 마음을 열고 자폐증을 치료함.
비어랜드: 아동정신의학박사이며 샐리를 여러 방법을 통해 치료하려 함.
▶줄거리
엄마인 건축가 루스(캐슬린 터너 분)와 고고학자인 아빠 알렉스를 따라 외국의 유적지에서 몇 년째 살다가, 아빠가 갑자기 답사 중 사고로 죽자 엄마와 자녀 둘은 다시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의 집으로 돌아온다. 루스의 6살 짜리 딸 샐리(아샤 메니나 분)는 그곳은 떠나기 전에 친하게 지내던 마야인 현자, 쎄넬에게서 아버지는 죽은 것이 아니라 달나라로 간 것이며, 명상을 통해 아버지를 보고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는 가르침을 받는다. 그 후 샐리는 그 가르침을 굳게 받아들이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의 방편으로 일체 말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주변환경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익숙한 물건의 위치만 바뀌어도 계속 비명을 지른다. 게다가 달 가까이 가려는 일념에서 높은 나무와 지붕에 자꾸 올라가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만, 이상하게도 떨어지는 불상사는 나지 않는다.
그 이후 샐리가 신축 공사장의 기중기 꼭대기로 올라가는 사건까지 일으키자, 루스는 사회복지부로부터 아동방치죄라는 죄목으로 정신과의사인 비얼랜드(토미 리 존스 분)의 감호 하에 샐리를 치료하라는 판결을 받는다. 샐리의 행동을 단순히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적응으로 해석하려는 어머니이지만, 자폐증에서 그와 비슷한 증상을 보아온 정신과의사 속에서 스스로 현실 도피 속에 빠져버린 샐리는 자신만의 표현방법으로 어린 아이의 솜씨라고 믿기 힘든 탑을 카드로 쌓아올리고 그 안에서 새처럼 날아가려는 행동을 취한다. 그 모습을 발견한 엄마는 너무도 놀라워 감탄하는 한편, 그것을 통해 아이는 무언가 전하려는 것이라고 느낀다. 그래서 딸과 자신의 두 세계를 이어주는 어떤 매개체를 통하면 그 속에서 딸을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오랜 연구 끝에 컴퓨터로 딸이 만든 것과 똑같은 목조탑을 만들어 샐리의 손을 잡고 탑 꼭대기로 올라간다. 그 위에서 샐리와 엄마는 서로 하나의 공통된 환상의 세계를 체험하게 된다. 엄마 루스는 샐리가 아빠가 혼자 외롭게 있는 달나라로 가려는 마음을 읽게 되고, 샐리은 엄마 루스를 통해 아버지가 추락하여 사망하던 장면을 직접 목격함으로써 마침내 달에 가려던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자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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