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층의 영향
학생의 계층 배경이 그 학생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은 결국 그 학생의 교육에의 접근기회의 다소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계층과 학업성취 사이에도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이 두 변인 사이의 관계에 대한 관심과 논쟁은 콜만보고서에 의해 촉발된 이래 지속되었다.
◈콜만 보고서◈
콜만과 동료 연구진들은 소수민족의 자녀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들이 얼마나 불평등한 조건들을 갖고 있으며 그같은 불평등한 조건들이 교육기회의 평등에 위배되며 또 불평등한 학교자원이 노동계층 아동들로 하여금 중류계층 아동들에 비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없게 만드는가를 드러내 보이기 위한 연구를 하였다.
이들은 4,000개 학교의 625,000명 학생들(6학년과 중3)을 대상으로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100여개의 변인들을 연구한 결과 1,300페이지에 달하며 548페이지의 통계자료까지 삽인한 방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연구는 그동안 사회과학계에서 가장 연구비를 많이 들인 연구, 가장 표집이 큰 방대한 연구라는 기록을 남겼다. 무엇보다도 이 연구는 발표된 뒤 미국사회에 커다란 논쟁을 불러일으켜 유명하다. 이 보고서가 논쟁의 핵으로 등장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즉, 연구의 가설이었던 학교시설과 교사 봉급 등 교육투자경비의 불평등이 학생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효과는 오히려 매우 미약하고, 그 대신 학생의 가정배경과 동료 집단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학생의 가정배경의 영향의 비중이 더 크다고 보고하고 있다.
대학에서의 학업성취, 학생의 지능, 그리고 그들의 사회경제적 지위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미국 위스콘신 고등학교 3학년생을 고교졸업 후 7년간이나 추적 연구한 결과 학생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그들의 지능과 함께 대학교육 수행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 연구에 의하면,
(1) 사회경제적 배경이 높을수록 남녀에 관계없이 대학입학 계획, 대학에서의 학업성취 및 졸업 비율이 높다(2) 지능이 높을수록 대학입학 계획, 대학에서의 학업성취 및 졸업 비율이 높다(3) 대학입학 계획은 사회경제적 배경에 의해, 대학에서의 학업성취는 지능에 의해 보다 많은 영향을 받는다.(4) 대체적으로 사회경제적 배경은 여학생들에게, 지능은 남학생들에게 학업성취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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