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이집트의 왕자를 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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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이집트의 왕자를 본 후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기독교인 친구들은 이 영화를 두, 세 번씩 보았고 내용들을 알고 있었지만 어렸을 때엔 교회를 다녔지만 신앙심이 깊지 않아 지금은 다니지 않고, 무교인 저는 수업에 영상을 본다는 것을 알고는 과목이 성경개론인 만큼 종교적이며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별 기대 없이 보았습니다만, 딱딱할 줄만 알았던 종교적인 내용일거라는 혼자만의 추측에 애니메이션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예상을 깨고 애니메이션이었고, 종교적이면서도 눈을 떼지 못할만한 재미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어느새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가 되었습니다.
자칫하면 지루할 수도 있는 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이런 단점을 웅장하고 화려한 영상과 풍부한 내용으로 극복했다고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표현이나 내용면에서 과장이 너무 심한 것 같아서 실제적으로는 와 닿지는 않은 듯싶습니다.
맨 처음 무차별적으로 어린 히브리인을 죽이는 이집트사람을 보며 저렇게 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고, 모세의 어머니가 어린 모세를 바구니에 띄워 보내는 장면에서는 제 가슴이 ‘뻥’뚫리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운명의 장난처럼 왕비에 손으로가 친아들인 람세스와 함께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람세스와 모세가 매일 장난을 치고 사고를 일으키는 것은 제가 생각했던 모세의 모습이 아니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왕국에서 히브리인 노예를 부리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 모세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에는 처음엔 당황하며 믿지 않으려 하더니 점차 자신의 속에서 인정을 하였고, 자신도 본능적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사람을 죽이게 된 후 스스로 왕국을 나왔을 때엔 꼭 나와야 했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나중엔 내가 모세가 된 듯이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을 떠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모습에서 화목함이 느껴졌지만 모세는 그것으로 채워지지 않았는지 운명처럼 신비한 동굴에서 들어가게 되고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나서 이집트에 갔고, 람세스를 만나는 과정에서 안타까웠던 것은 비록 배다른 형제였지만 사이좋았던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뜻이 달라 등을 돌려야 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웠습니다. 모세의 말을 귀 기울이지 않았던 람세스에게 모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열 가지의 재앙을 내리게 되는데 그 숱한 재앙에도 굴하지 않고 람세스는 히브리인에게 해방을 주지 않는 모습을 보며 잔인하고 못돼보였습니다. 모세의 모습엔 굳건함이 느껴졌고 편하고 화목하게 가정을 이룰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에 비록 노예였지만 모세를 따라 나서지 않던 사람들도 동화되어 모세를 우러러 보는 모습은 감명 깊었습니다. 그래도 떠나지 못하던 히브리인 사람들은 람세스의 아들이 죽자 떠나도 된다는 허락을 모세에게 하여 마침내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떠나지 않는 웃음과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이 느껴져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감동도 잠시 모세가 이끄는 히브리 백성들의 무리가 홍해에 다 달았을 무렵 복수심에 불타는 람세스가 병사를 이끌고 따라오는데, ‘참 끈질기고 정이 없구나.’ 라는 생각과 반대로 ‘아들을 잃은 슬픔에 저럴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동시에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모세가 하느님이 주신 지팡이를 홍해에 담그자 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나는데 어렸을 적부터 자주 들었던 바로 모세의 기적이라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어렴풋이 나는 기억엔 어렸을 적에 영상으로 본 것 같기도 합니다. 홍해가 모세의 지팡이 한 번에 기적처럼 갈라지며 히브리사람들은 놀라지만 살기위해 갈라진 홍해를 따라가는데 그 뒤를 따라오는 람세스의 무리에 긴장을 한시도 늦출 수가 없었습니다.
가까이 다가온 람세스를 보며 모세는 당황하지만 홍해는 다시 천천히 길을 없애가며 람세스 무리들이 휩쓸어가는 통쾌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모세의 기적’이라는 말은 상당히 많이 들어 보았지만 내용과 교훈도 몰랐었습니다.
성경개론을 들으며 이해하기 쉽게 영상을 보여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