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평전’을 읽고
전태일은 22살의 나이로 타오르는 불이 되어 세상을 떠날 때 까지 가난과 함께 했다. 당장의 끼니를 때우지 못해 주린 배를 움켜쥐어야 했고 하룻밤 잠잘 곳이 없어서 거리를 헤매야만 했다. 어린 시절부터 모진 가난과 싸우며 맏아들로서 가장의 책임까지 짊어지어야 했던 전태일은 당당하게 세상과 맞섰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어렸을 적부터 노숙과 동냥으로 지내야 했던 그는 신문팔기, 구두닦이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했고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돌보려 노력했다. 그런 후 얼마 동안은 짧은 학교생활도 경험 할 수 있게 되었고 아버지의 사업 번창으로 집안이 안정되게 되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도 다시 사업에 실패함으로써 아버지의 술주정과 구타로 집안에는 불화가 자주 일었고 그는 몇 번이나 가출을 시도했다. 동시에 그는 배움의 문턱으로 나아갈 수도 없었다.
어린나이의 전태일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매우 컸다. 당장의 먹고 살 돈조차 없었으므로 무엇보다 돈을 버는 것이 급했지만 그는 배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에 태일과 아버지의 갈등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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