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북한 언어 정책의 변천과정
제1기
(1945-54)
한글맞춤법통일안의 준용시기; 북한에서는 1945년 소련군이 진주하고 김일성이 1948년 북한정권을 수립하기 바로 전까지 조선어학회의 이 그대로 사용되었다. 남북한의 언어정책이 달라진 것은 1947년 북한이 조선어문연구회를 강화하면서부터 비롯된다. 1948년에 공포된 『조선어 신철자법』도 이 기구가 중심이 되어 마련하였다. 1948년 북한정부가 정식으로 수립된 뒤에는 이를 교육성으로 옮겨 리극로를 중심으로 기관지 『조선어 연구』를 간행하면서 문법과 사전편찬을 추진하였다. 일본어의 요소를 뽑아내고 쉬운 한글을 사용하도록 1948년에는 문맹퇴치운동을 전개하였다.
제2기(1954-66)
조선어 철자법의 공포시기; 북한은 1954년 을 제정공포하였는데, 이는 인민대중을 위한 맞춤법이 될 수 있도록 고친 것이다. 그들은 1954년부터 1963년 사이 10년에 걸쳐 철자법을 고치고 문법과 사전을 큰 규모로 저술하였다. 이러한 사업 역시 초기에 설정된 언어정책의 기본적인 틀을 거의 그대로 지키고 있었다. 1964년에는 를 결성하였다.
제3기(1966-76)
문화어 운동의 전개시기; 1966년의 김일성 교시를 계기로 하여 새로운 모습을 띤다. 북한은 사회주의적 생활양식에 맞고 김일성이 몸소 쓰는 말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을 간행공포하여 ※문화어를 사용하게 된다. 1966년의 교시와 규범집의 간행이 계기가 되어 북한에는 이른바 이 펼쳐진다. 1968년에는 모국어 학습지인 『문화어학습』이 창간되어 우리말을 갈고 닦는 문화어운동이 대중 속으로 뿌리를 박기 시작하였다.
제4기(1976-현재)
규범집에 기초한 문화어운동의 정책시기; 1976년에 이 간행되었으며, 언어연구가 사상성과 관련된 경우가 많았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회, 『북한주민의 일상생활과 대중문화』 (오름, 2003)
고영근, 『북한의 언어문화』 (서울대학교출판부,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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