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자는 오차나 오류를 인정하며 과학이론이나 법칙은 수정된다는 것을 가정한다. - 관찰의 오차와 오류는 그것이 수량적 측정이든 질적인 기록이든 관계 없이 항상 오차가 발생하며, 문제는 그 오차와 오류를 얼마나 줄이느냐, 그 오류의 정체와 오차의 정도를 연구자가 알고 있느냐 모르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과학자들은 과학이론이나 법칙은 언제라도 수정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2) 과학적 앎의 과정
(1) 법칙성에의 관심 - 과학자는 사물이나 사건들 내(內) 혹은 간(間떤)의 법칙성에 관심을 기울인다. 법칙성이란 규칙성이라고도 부를 수도 있는데, 어떤 노인이 Y자로 생긴 나무막대로 수맥을 발견했다면 이 노인이 그 나무막대를 이용해서 수맥을 여러 차례 반복하여 발견했는지 여부가 바로 규칙성이다. 어떤 경우는 그 나무막대를 이용하였다가, 다른 경우에는 이용하지 않았다가 한다면 이는 규칙성이 결여되었다고 할 수 있다.
(2) 인과관계에의 관심 - 가장 흔한 예로 발달심리학자들은 유아의 행동은 어머니의 행동에 의해서 결정되어지는 측면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행동이 유아의 행동에 의해서 결정되어지는 측면을 발견한 것이다. 양방향적 인과성은 아내의 잔소리와 남편의 폭언은 일방향적 인과관계라기보다는 반복해서 발생하는 양방향적, 순환적 인과관계로 파악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
(3) 상관관계 - 세상의 현상들은 과학자들이 인과관계를 쉽게 구명하도록 만만하고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구명하려면 이른바 독립변인을 연구자가 “조작”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인과관계는 주로 실험연구설계에 의해서 구명된다. 실험조작이 어려운 경우는 관찰자료를 양적, 질적으로 분석하여 변인간의 관계를 구명하려고 한다.
(4) 경험적 자료 - 경험적이라는 말에는 이론보다는 관찰이나 실험을 바탕으로 하는 경향성이 내포되어 있다. 모든 이론과 가설은 경험적 데이터에 의해서 경험적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5) 귀납, 연역, 가설연역적 사고 - 귀납은 여러 구체적 자료로부터 보편적 원리를 얻는 과정이고, 연역은 보편적 명제를 기초로 그보다 구체적 명제를 추출해 내는 과정이다. 가설 연역적사고는 이렇다-이론으로부터 연역적 사고를 사용하여 구체적인 가설을 추리해 낸다. 이 가설을 도출해 낸 이론이 옳다면 그 가설은 경험적 자료에 의해서 지지되어야 한다.
(6) 과학의 기능 : 기술, 설명, 예언, 통제(조작) - 과학은 크게 보아 기술, 설명, 예언, 통제 혹은 조작을 하는 활동이다. 기술은 현상을 전문용어와 일반언어를 사용하여 관찰되는 대로 기록하고, 묘사하고, 요약하고, 표현하는 것이며, 설명은 보통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것을 지칭한다. 즉 ‘왜’와 ‘어떻게’를 설명하는 경우를 설명이라고 부른다. 예언은 현상간의 인과적 관계, 혹은 상관관계를 알 때 가능해진다. 예언의 확률이 높다면 우리는 현상을 통제하거나 조작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다시 말해서 A를 인간이 의도적으로 계획적으로 통제하거나 조작할 수 있을 때 자동으로 B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7) 자료수집과 통계적 추론 - 과학자는 궁극적으로 경험적 자료에 의거해서 이론과 가설의 진위 여부, 타당한 정도를 평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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