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1. 바넘효과란?
2. 바넘효과의 일상적 예
Ⅲ. 나가며
동양에서는 출생한 해, 달, 일, 시를 통해 인생을 풀이하는 사주 풀이가 고래로부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왔다. 유사하게 동양에서는 출생시의 항성과 유성의 위치가 그 사람의 성격에 영향을 준다고 믿었다. 그러나 사주든 점성술이든 이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가 체계적으로 밝혀진 사례는 없다. 예측 불가능성이 점술가를 찾게 한다.
인공위성이 하늘을 날고, 초정밀 전자제품들이 만들어지는 과학시대에도 옛날과 마찬가지로 점술가들은 여전히 성업 중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다 해도,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분명하게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사람들은 뭔가 확실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다. 사후 세계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종교를 믿듯이, 앞날을 미리 알기 위해 사람들은 점술가를 찾는다.
공무원들에 비해 사업하는 사람들이나 정치인들이 점집을 즐겨 찾는 경향이 있으며, 농촌 사람들보다 어촌 사람들이 미신을 더 많이 믿는다. 왜냐하면 어부들은 언제 폭풍이 닥칠지, 어디에서 고기가 많이 잡힐지를 가늠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정치하는 사람들 역시 그 직업의 불확실성과 예측 불가능성 때문에 점술가를 찾는다. 남들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투표 결과에 매달려야 하며, 손에 잡히지 않는 여론이라는 것이 정치 생명을 좌우하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점술가를 찾는 사람들은 자신의 앞날에 대해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한다.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토정비결 책을 사보거나, 일간지를 뒤적여가며 오늘의 운세 난을 열심히 본다. 신문에 실린 '오늘의 운세'를 전적으로 믿지는 않지만, 적어도 상당 부분은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이러한 미신적인 믿음을 강화시켜 주는가? 이에 대한 해답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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