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최후의 판결 Nuts
Nuts는 1987년 미국에서 개봉한 법정 영화이다. 바바라 스트라이샌드가 연기한 클로디아는 부잣집에서 태어나 풍족하게 산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가출을 하며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한 후에 콜걸 생활을 하며 방탕한 인생을 보낸다. 성매매 생활을 하던 도중 그녀는 정당 방위로 한 남자를 살해하게 된다. 그녀는 일급 살인 죄로 기소된다. 그녀는 재판을 받길 원하지만 그녀의 부모님은 사회적 명성과 시선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로 이러한 사실이 여론화 되는 것을 원치 않아 클로디아를 정신병원에 넣으려고 한다. 그들은 딸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에는 관심이 없으며 그로인해 다가올 여론의 비판으로 자신들의 명예가 훼손될까 걱정만 한다. 클로디아의 재판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 지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리차드 드레이퍼스가 연기한 레빈스키가 변호사로서 그녀를 옹호한다. 재판 과정에서 클로디아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고 그녀가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정상인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 영화를 본 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그녀가 유죄인지 무죄인지에 대한 재판이 아니라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 아닌지에 대한 재판이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의뢰인이라는 영화를 예로 들자면 한 여자의 죽음과 시체가 사라지는 사건 속에서 배우자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유죄인지 아닌지 판결하는 영화이다. 하지만 Nuts라는 영화는 특이하게도 주인공이 피의자로서 재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한다는 것이 이색적이었다. 또한 배우들이 모두 명배우여서 그런지 각 인물들에게 집중하고 잘 이입할 수 있었다.이 영화의 주인공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가수이자 배우로서 미국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리처드 드레이퍼스 또한 미국에서 연기로 유명하며 변호사로서 명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영화가 매우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화감이 없었고 명배우들의 열연에 보는 재미가 솔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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