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홀랜드오퍼스`를 보고
먼저 줄거리를 살펴보면, 홀랜드오퍼스라는 사람은 교향곡을 작곡하고 싶은 꿈을 지닌 사람인데, 학교의 악단으로 그 꿈을 작게나마 이루기 위해 음악 교사로 부임하였다. 그는 대중음악을 가르치는 등 파격적인 행동과 따스한 인품 등으로 학생들의 신임을 얻게 된다. 그는 아들을 가수로 키우고 싶었으나 아들이 청각 장애라는 사실을 알고 깊은 좌절에 빠지고 학교 제자들을 가르치는데 열중한다. 이 동안 제자들은 많은 성장을 하고 홀랜드오퍼스는 거기에 만족감을 느끼지만 아들을 가수로 키우는 것은 거의 포기한다.
어느 날 존 레논의 죽음을 설명하려다가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아들은 불만을 폭발시키며 자신은 노래를 들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존 레논의 노래에 발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홀랜드오퍼스는 자신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아들이 다니는 특수학교에서 불빛 음악회를 열고 자신이 얼마나 아들을 사랑하는지를 그 자리에서 노래로 표현해준다.
영화의 막바지로 달려가면 자신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전해주던 교장이 물러나고 신임 교장이 부임하게 되고, 학교는 긴축 재정을 펼친다는 이름 하에 음악 수업을 빼버리게 되는데, 이에 홀랜드오퍼스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은퇴하게 된다. 그가 학교를 떠나는 자리에서 자신이 가르친 졸업생들이 교향악단을 구성하여 그가 작곡한 “아메리카 교향곡”을 연주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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