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울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웃 나라들 처럼 왕을 세우고 자기들이 세운 왕이 그들을 다스려 줄 것을 원했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기뻐 하시는 바가 아니었습니다.그들의 이러한 행위는 이제까지 그들을 직접 인도하시고 지도하신 왕되신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었습니다.(삼상8:7)
하나님께서 그들의 왕이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따로 필요치 않았습니다.그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살지 않은것이 문제였지 결코 하나님의 지도력이 잘못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요구가 잘못되었음을 여러 차례 지적해 주셨습니다.(삼상8:10-18)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요구를 철회하지 않았습니다.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왕을 세우는 것이 결코 현명하지 못하다는 것을 아셨지만 왕을 세우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이때 세움을 받은 왕이 바로 사울입니다.
사울이란 이름의 뜻은 "큰 자"입니다.그는 그의 이름대로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가 더 큰 장대한 사람이었고 용감한 용사 였습니다.베냐민 지파의 부자(富者) 농민 기스의 아들인 사울은 아버지가 잃은 암나귀를 찾으러 다니다가 사무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기름 부음을 받고 왕이 되었습니다.사울은 순진하고 겸손한 청년이었습니다.심지어는 왕이 되는 것조차 사양할 정도 였습니다.(삼상10:22)
이런 사울을 일부에서는 왕의 자격이 없다고 반대하기 까지 했습니다.(삼상10:27)사울이 왕이 된 것은 무슨 자격에 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오직 겸손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로 그를 왕으로 세우셨습니다.이 점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고전1:27)
사울 왕은 즉위한 지 2년 후에 블레셋 대군과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블레셋 대군이 침입하자 다급해진 그는 자기의 힘과 지혜로 어떻게 할 수 없어서 사람을 보내어 사무엘 선지자의 도움을 청했습니다.(삼상13:1-8) 그동안 이스라엘 군대는 무서워서 도망치고 적군은 계속 쳐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일주일이 지나도 사무엘 선지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다급해진 사울왕은 자기가 제물을 가져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습니다.왕이 제사 드리는 것은 율법으로 금지되어 있었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오직 제사장만이 할 수 있었는데 사울이 제사장의 권한까지 침범해 버리고 만 것입니다.
사울왕이 제사를 막 끝내자 도착한 사무엘이 이 사실을 알고 무섭게 꾸짖었습니다."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삼상 13:13)사울 왕은 사무엘 선지자로 부터 폐위 되리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 즉석에서 폐위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후 사울왕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아말렉과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사울 왕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이겼지만 하나님께 불순 종의 죄를 범했습니다.하나님께서 아말렉 사람과 짐승을 모두 죽 이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사울 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아말렉의 왕 아각을 죽이지 않았고 짐승 가운데서 좋은 것은 남겨두고 가치없는 것만 처치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사무엘 선지자의 꾸짖음을 듣자 사울 왕은 회개하지 않고 자신의 죄를 백성에게 전가하고 하나님을 위해서였다고 변명하였습니다.(삼상15:21)그는 실로 교만했습니다.그러자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하면서 그의 죄를 깨우쳐 주었습니다.
사울왕은 용서와 회복의 기회를 놓지고 말았습니다.하나님과 사무엘 선지자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지 않고 죄를 전가하고 변명하다가 폐위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사울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 사울이 먼저 하나님을 버렸습니다.그래서 그는 결국 하나님께도 버림받고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버림을 받았습니다.성경은 이에 대하여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로 이스라엘 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삼상15:35)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에게서 하나님의 신이 떠나자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했습니다.(삼상16:14)결국 이스라엘 의 초대왕 사울은 하나님 앞에서 실패한 인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사울왕은 처음에는 겸손하여 왕으로 세움을 받았으나 나중에는 불순종하여 교만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버림받은 인생이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중요한 것은 겸손과 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우리는 사울의 일생을 교훈삼아 하늘나라 가는 그날까지 늘 겸손한 태도와 순종하는 마음을 잃지 말아야 겠습니다.
* 다윗
다윗-"사랑받는 자"라는 뜻은 일개 목동에서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 되어 모범적인 신정정치를 시행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 이다.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이새의 여덟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난 다윗은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의 양을 지키며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깨달을 수 있었다. 양들의 안전을 위해 사나운 짐승들을 물리쳐야만하는 위기의 순간들은 다윗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는 깊은 신앙을 갖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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