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 `질투는 나의 힘`을 보고.
이 영화는 전혀 다른 캐릭터의 세 사람의 이야기다. 항상 로맨스를 꿈꾸며 '바람도 못 피면서 아내에게 못하는 남자보단 바람 피우면서 아내에게 잘하는 게 낫다'고 믿고 사는 중년의 편집장 한윤식, 애정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가는 여자 박성연, 그리고 한윤식에게 애인을 두 번이나 뺏긴 청년 이원상
통속적인 이야기라면 윤식에게 복수를 하는 상황으로 이끌어 갔을 터인데 이 영화는 그렇지 않다. 원상은 윤식의 잡지사에 기자로 들어가면서 오히려 윤식의 일거수 일투족을 도와준다. 질투는 나의 힘이란 영화 제목이 무색해질 정도로 그의 수족이 되어 그에게 동화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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