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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영화 `여왕마고` 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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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영화 '여왕마고' 감상문
본문내용
처음 여왕마고의 포스터를 보고 나는 한참이나 넋을 잃었었다. 새하얀 드레스에 온통 새빨간 피를 묻히고는 두 손으로 코와 입을 감싸고 있는, 놀란 눈망울의 아자벨 아자니의 모습이 그것이었다. 파트리스 셰로 감독의 94년 작인 '여왕마고(Queen Margot)는 나에게 그렇게 다가온 영화였다. 이자벨 아자니, 다니엘 오퇴이유, 장-위그 잉글란드, 비르나 리지 등 내노라하는 프랑스의 배우들이 총출연한 대작영화로 더 한층 유명한 영화이기도 하다. '1572년 파리에서 일어났던 성바르톨로메오의 학살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역사물은 160분이라는 방대한 상영시간 내내 종교적인 내분으로 둘로 나뉜 프랑스에서 일어나는 왕족과 귀족들의 비인간적인 모습과 권력다툼, 그리고 그들의 문란한 성생활을 보여준다. 16세기 프랑스가 카톨릭과 개신교로 나뉘면서 시작된 세력다툼, 그들이 절대적인 것이라 믿어왔던 종교의 분파는 결국 '이단'이란 무서운 말을 뿜어대고 그 속에서 집단살인이라는 광기에 찬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이 영화는 당시 한쪽에선 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다른 쪽에선 왕위를 유지하기 위한 왕자들과 여왕의 잔인한 음모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형제애나 신하들의 충성심이라고는 눈을 씻고 보아도 찾을 수 없다. 오로지 그 자리를 뺏기지 않기 위해서, 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