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톨스토이 원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그 중 가장 나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작품이다. 이것은 어쩌면 중고등학교 시절 가지런히 꽂힌 것만으로도 사람의 호기심을 잠재우기에 충분한 50권 또는 100권짜리 전집소설중 하나였을 수도 있고 나는 이 책을 읽었거나 또는 읽다가 영원히 덮어놓을 뻔 했던 책 중의 하나였으리라. 새삼 라디오로 접한 감동에 못 이겨 나는 다시 책을 읽게 되었고, 불과 50여쪽에 불과한 이 소설의 감동은 마치 슬픔과 외로움에 지쳐 우는 아이를 가슴 가득 안은 엄마의 절대신비와 따스함과도 같이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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