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Ⅰ. 작가 소개
Ⅱ. , 줄거리
Ⅲ. 호동설화 소개
Ⅳ. 작품 간 특성 비교 및 분석
A. 인물의 성격과 특징
B. 설화수용양상
C. 작가의식 및 시대상황 관련된 작품의 의미
Ⅴ. 희곡으로 푸는 역사와 작가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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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가 국왕으로 있는 낙랑에 한나라의 장군인 장초가 낙랑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아래 낙랑에 머물게 된다. 최리의 딸인 공주에게 반한 장초는 공주가 싫어하는 고구려 왕의 아들인 자명고를 없애려 하는 호동을 잡아 죽이려고 한다. 공주는 처음에 호동을 끔찍이 싫어했지만 호동의 지극한 민족애와 조국애를 보고,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최리에게 잡혀 옥에 갇히게 된 호동을 풀어주려고 공주는 장초를 유혹하고 자명고를 찢어달라는 호동의 부탁을 들어준다. 자명고가 없는 낙랑을 고구려군은 쉽게 정복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최리는 공주의 목을 베고 자신을 할복 자살을 하는 비극적 결말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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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낙락둥은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설화를 기반으로 하여 그 이후의 사건을 창작한 현대 설화이다. 낙랑공주에게 쌍둥이 언니가 있고 그 언니가 이미 고구려에 시집와서 호동의 의붓어미가 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낙랑을 멸망시키고 고구려에 돌아온 호동은 낙랑의 패망과 가족의 죽음 앞에 슬퍼하는 왕비의 말을 엿들으며 괴로워한다. 자신의 손으로 공주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과 공주를 이용해서 자명고를 찢은 비밀을 차마 왕비에게 털어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두문불출하며 고뇌하던 호동에게 그의 충직한 부장이 찾아와서 사실을 밝히고 정신차리기를 읍소한다. 하지만 호동은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이런 그에게 왕비까지 찾아온다. 호동에게서 낙랑의 마지막 모습을 전해 듣고자 찾아왔던 왕비는 자신과 낙랑공주를 착각한 호동에게서 그가 공주와 사랑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낙랑에서의 일을 모두 꿰고 있던 그녀는 공주의 흉내를 내며 낙랑의 추억을 호동과 함께한다. 호동은 꿈과 현실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한 상태로 왕비가 이끄는 추억 여행을 즐기고 왕비는 호동에게 남다른 연정을 품게 된다. 하지만 이 때 낙랑에서 포로로 따라온 달래가 그녀를 찾아와서 사실을 폭로하고 왕비는 질투심과 배신감에 분노하며 복수를 결심한다. 한편 낙랑으로 돌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왕비와의 추억 여행을 쉽게 끊어버리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한심해하던 호동은 결국 꿈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어버리고 자신의 의붓어미와 몸을 섞어버린다. 근친상간의 죄를 범한 호동과 왕비는 번뇌한다. 이 때 호동의 방에서 낙랑의 부처가 발견되고 고구려를 휩쓸던 가뭄이 다른 신을 모신 호동의 탓으로 돌려져 벌을 받게 된다. 나라의 큰무당으로 어쩔 수 없이 호동의 죄를 물어야하던 왕비는 괴로워한다. 이윽고 단죄의 날. 고구려의 신 앞에서 선택해야만 하는 호동은 낙랑의 북을 선택함으로써 목숨을 잃게 되고 그 언도를 내려야했던 왕비도 괴로움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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