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독후감] 낙타상자를 읽고
인력거꾼인 상자의 운명은 참으로 안됐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시골에서 올라와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은 성실하기 그지없었고, 그렇게 열심히 모은 돈으로 수레를 사고, 돈을 벌기 위해 인력거를 끌었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군대에 끌려가서 탈출에 성공한 상자는 삶의 의욕이 넘쳐 보였다고나 할까? 용기도 대단한 것 같고, 인력거를 사야겠다는 그 목표, 집념은 대단하다. 그러한 그의 목표를 이루려는 모습은 부럽기도 했다. 뭔가 한 가지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다. 나는 내가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자 같이 노력을 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었던가 하는 반성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또 상자가 군대에 돌아와서 인력거를 사겠다는 목표로 인해 변해 가는 그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호뉴에게 속아 결혼까지 하게 된 상자의 인생은 너무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렇게 까지 라도 해서 상자와 함께 있으려 했던 그녀의 모습을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 그녀는 너무나도 상자를 사랑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낙타상자에서 나오는 북경의 모습은 골목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고, 인력거를 끄는 주인공 때문인지 몰라도 길을 떠올리게 했다. 수업시간에 배운 북경의 골목 모습과 인력거꾼들이 다니는 길들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었다. 몇 일전『송가황조』라는 영화를 보았을 때, 나온 인력거꾼의 모습을 보고 상자의 모습이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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