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공지영 도가니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과제로 시작된 도가니라는 책을 끝까지 읽기 까지는 매우 힘들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도가니는 나의 마음을 시리고 아프게 했다. 내 마음 한쪽 구석을 후벼 파는 듯 했었다. 이 이야기의 초반부를 시작하고 사건이 시작되려는 순간 나는 두려움을 못 이기고 책장을 덮은 적도 있다.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정말로 너무 끔찍한 일이 저질러진 이 내용을 읽기가 참으로 힘들었다. 그동안 가벼운 소설만 읽었던 탓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문득 이 책을 읽어야만 하는 나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책장을 덮고 다시 마음을 억누르고 다시 책장을 펴서 끝까지 읽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았다. 소설 도가니는 특수학교인 자애학원의 교장과 그의 쌍둥이 동생은 말하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인간이하의 행동으로 폭행하고 모욕하고 성추행, 성폭행 등을 하는 등 상상이상의 행동을 한다. 한 청각장애아가 기차에 치여 죽은 사고가 나도 그것을 쉬쉬하는 교장과 교사들, 무진경찰서 형사 사이에서 강인호는 이상함을 느낀다. 그리고 부임 첫날 우연히 듣게 된 여자화장실의 비명소리로 점차 거대한 폭력의 실체를 알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 거대한 폭력의 실체와 맞서 싸우면서 현실의 무기력함과 부조리함 그리고 도무지 이해안가는 상식이상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결국은 쌍둥이 형제들이 돈으로 입막음함으로써 가벼운 형벌로 그치게 된다. 요즘 사람들이 농담처럼 하는 이야기가 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돈이 있으면 죄가 없고 돈이 없으면 죄라는 말이 딱 이러한 이야기를 보고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척을 하며 약자를 괴롭히고 결국은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이런 일이 요즘사회에선 자주 일어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