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미지즘
- 김광균
- 정지용
- 장만영
3. 주지주의
- 김기림
4. 초현실주의
- 이상
- 이시우
5. 맺음말
내가 추천하는 신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는데, 김기림이 그 해 내가 발표한 〈오후의 구도〉를 소개하며 김광균을 추천한다는 것이다. 신문을 읽으며 나는 승천을 시작하여 지붕을 뚫고 샤갈의 그림처럼 하늘로 높이 날았다.
고호의 를 처음 보고 두 눈알이 빠지는 것
같은 감동을 느낀 것도 그 무렵이다. 그 때 느낀 유럽 회화에
대한 놀라움은 지금도 생생하다. 世界美術全集을 구하며, 거기
침몰하는 듯하여 나는 급속히 회화의 바다에 표류하기 시작했
다. 詩集보다 畵集이 책상 위에 쌓이기 시작하였고, 내 정신세
계의 새로운 營養은 이렇게 해서 이루어진 것 같다 by 김기림
인상파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회화적 풍토에 매료
회화적 이미지 형성
‘주지주의‘ 고등학교 도덕시간 이후로 처음 듣는 단어였다. 이성과 이론, 객관, 지성을 중시하는 ’주지주의’가 시에서도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 시가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객관화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감정이 드러나 있는 현대의 시와의 괴리감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장시(長時)라는 독특한 장르에 모르는 외래어까지 빈번하게 사용되어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다.
태풍이 오기전의 건강한 바다를 배경으로 각각 다른 세계 사람들의 아침을 보여주고 있다. 바다와 정거장, 갑판의 세계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태풍전야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태풍이 머지않아 온다는 것을 전서구(비둘기)들의 이동을 통해 알 수 있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의 이동을 통해서 곧 평화가 사라짐을 알 수 있지만 다시 아침이 오고 있음을 통해 불안함이 더 고조되고 있다. ‘아침‘은 밝고 활력이 넘치는 시간이지만 그 시간 속에 있는 세계의 사람들은 모습은 평범하기만 하다.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태풍이 오기 전의 불안을 짐작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 제시되어있다. ‘국제열차(國際列車)’에서의 ‘이별‘의 감정을,’갑판‘위에서의 ’탄식’을 통해 부정적인 분위기를 찾을 수 있다. 아침으로 시작을 해서 아침으로 끝나는 ‘세계의 아침’은 기상도의 전체적인 흐름이 어떻게 흐를 것인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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