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꽃들에게 희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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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꽃들에게 희망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알에서 나온 지 어느덧 20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알에서 무엇을 생각했는지 기억은 없지만 알에서 나온 순간 배를 채우고 애벌레의 기둥에 올라가는 것은 바른길이라 했습니다. 저 또한 그러한 길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정해놓은 이 길은 세상을 살아가는 나에게 빈틈없이 완벽한 삶의 목표이며 기준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애벌레로 살아가는 삶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그리고 나비가 될 수 있음을 알지만 두렵습니다. 나만의 이탈이 이 세상과 멀어지고 어긋나는 길인 것 같아 아직은 무섭기만 합니다. 어떤 이는 저에게 나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은 심어주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아니 알려주었더라도 지금은 때가 늦어버린 건지도 모를 일입니다.

나비의 꿈은 그저 꿈이라는 말이 현실로 되어버리는 지금, 나비가 되고 싶었던 애벌레는 두려워 자꾸만 움츠려 들고 있습니다. 애벌레의 기둥 끝에 자리 잡은 다른 애벌레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더 이상의 올라갈 곳은 없지만 내려갈 용기조차 없어 이곳을 지키고 있는 그런 애벌레와 이젠 친구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니 그 애벌레들에게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줄무늬 애벌레나 노란 애벌레는 이미 번데기가 되었고 지금은 허물을 벗어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면서도 부러우면서도 부끄러우면서도 자각하면서도 몸은 쉽게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겁 많고 용기 없는 그런 애벌레 인가 봅니다. 이런 애벌레에게 아직 희망은 있는 것일까요? 아직은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