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제8요일`을 보고 장애인의 소외문제에 대해
제8요일 이 영화를 교양시간을 통해 처음 접했다. 최근 영화가 아닌데다,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프랑스 영화였고, 솔직히 시간 때우기에 적합한 영화라 생각하며 보았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장애인과 정상인이 함께하며 우정을 다져가는 것을 그린 영화인데 장애인을 소재로 다룬 영화이며, 이 영화를 보면서 '아이 엠 쌤'도 함께 떠올랐던 것 같다.
먼저, 아리는 정상인이며 한 기업에서 사원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강사이다. 유능하고 모두의 신망을 받고 있는 그지만, 아리는 단지 기계화와 자동화되어 버린 현실에 맞춰 살아가며, 똑같은 생활의 반복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 일 뿐이다. 밖에서 그려지는 그는 화려하고 능력 좋은 사람이지만, 가정에서의 아리는 부인과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남편과 아버지의 역할을 해 내지 못하고 있으며, 그의 부인은 너무나도 계산적이고 일밖에 모르는 남편에게 혐오감을 느끼며 별거 중이다. 아이들 역시 아버지를 따랐지만, 아버지가 약속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가족보다 일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냉철한 아버지로 여겨져 아이들 역시 아버지에 대한 신망을 잃게 된다. 모든 걸 잃게 된 아리는 가족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우치지만, 부인과 아이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다.
아리의 여행에서 갑작스레 등장한 조지라는 인물... 조지는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이다. 요양원에서 탈출하여 어머니를 찾으려 무작정 길을 나선다. 비가 심하게 오던 밤 조지의 곁에서 친구처럼 동행해 준 개가 아리의 차에 치이게 되면서 그들은 예상치도 못한 새로운 만남을 갖게 된다.
아리는 개를 치여 죽인 죄책감에 조지를 집으로 데려다 주려 했지만, 조지의 돌발적인 행동 등으로 잠시나마 이 둘은 함께 하게 된다. 둘의 만남이 그렇게 오래 가지는 않았지만, 함께 하면서 둘은 좌충우돌을 겪으며 나름대로 가까워지는 듯 해 보였으나 정상인이 아닌 조지를 감당하기엔 아리가 많이 힘들어 보였으며 곤경에도 많이 처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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