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먼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무엇을 주제로 서평을 쓸까 생각하며 도서관에 올라가보니 유일하게 남아있던 책이라 주제로 정하게 되었다. 이 책은 교도소 안에 사람들의 인간관계에 대해 쓴 내용들이 많다. 좁은 감옥에서 서로 의지하며 지내오는 그 사람들에게 인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 교도소에서 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한 갈망도 잘 나타나있어서 내가 평상시 아무렇게 지나왔던 것들과 허무하게 보낸 시가들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부모님들에게 쓴 편지 내용은 부모님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책을 펼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사진과 글이 있다. 신영복, 1968년 7월에 통혁당 사건으로 투옥, 무기형을 받아 대전, 전주 교도소에서 20년 20일을 복역하였다는 내용과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 사람을 단지 37도의 열 덩어리로만 느끼게합니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미워한다는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하면서 무심코 읽어봤던 내용들이 이 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읽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감옥의 생활이 얼마나 지독하면 옆에 있는 사람이 증오스러울 정도가 될 것인가를 감히 상상해보았지만 내가 느끼는 여름의 부대낌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 라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감옥 생활의 답답함과 현실에 대한 갈망을 느낄 수 있었다.
답답함과 현실에 대한 갈망, 그리고 그것들을 표현하는 방법들은 내가 책을 보면서 멋있다라는 생각을 계속 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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