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Ⅰ. 서 론
1. 지엠의 연혁과 닉 라일리
Ⅱ. 본 론
2. 대우자동차의 실패요인
3. 지엠의 인수동기와 인수후의 문제점
4. GM대우의 해외진출 현황및 전략
5. 닉 라일리 사장의 스킨쉽 경영과 노사관계
6. 타 경쟁사와의 비교
Ⅲ. 결 론
7. GM대우의 나아가야할 방향
8. GM대우의 최근현황
Ⅰ. 서 론
1.지엠의 연혁과 닉 라일리
그는 마케팅 전문가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GM에 입사해 자회사 격인 복스홀 자동차 공장의 회장을 지냈다. 영국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GM 부사장이 됐다. 그 뒤 유럽지역에서 판매, 마케팅을 총괄했다. 2002년 1월 대우차 인수팀 사장을 맡은 뒤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무리 없이 인수 합병(M&A)을 진행한 뒤 곧장 GM대우 조타수를 쥐게 됐다. GM이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직원들을 다독거리는 일 이었다. 인수에 따른 패배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닉 라일리 사장은 가능하면 자주 직원들을 만나겠다는 계획을 실천에 옮겼다. 종업원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얘기다. 2002년 10월 GM대우 출범 직후 라일리 사장은 전 직원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체육 대회를 가졌다.
직원들이 건네는 소주도 마다하지 않고 함께 어울렸다. 인수 전인 월드컵 때에도 한국인과 같이 빨간 T셔츠를 입고 광화문에서 ‘대한민국’을 외쳤다. 2005년 봄 열린 사내 축구대회에서는 축구선수로 직접 나섰다가 발목을 삐는 부상을 당해 한동안 목발을 짚고 다녔던 일도 있다. 2005년 새해 첫날, 그는 노사 대표와 함께 강화도 봉천산을 등반했다. 한국식으로 돼지머리를 올려놓고 고사까지 지냈다. 노사간 화합을 이뤄보자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지난 10월 10일 부평공장 홍보관 내 대강당에 5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모였다.GM 대우차의 실적 발표가 있는 날이다. 닉 라일리 사장은 직접 단상에 섰다. GM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경영성과를 직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그는 이런 보고회를 모두 6~7차례나 열었다
창원, 군산, 보령 등 지방공장까지 모두 돌다. ‘GM대우 ’ 이름 아래 놓인 1만5000명의 모든 직원이 닉 라일리 사장을 한번 이상은 만나본 셈이다. GM대우 임직원들은 이를 두고 ‘스킨십(Skinship) 경영’이라고 부른다.
이 덕에 노사간 관계도 원만해졌다. 닉 라일리 사장이 부임한 뒤 GM대우는 노사협력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올해 20여 차례에 가까운 교섭에서 쟁의는 없었다. 87 년 이후 94년 한 해를 빼놓고는 파업에 시달렸던 현대 차와는 사뭇 다른 모습 이었다 . 닉 라일리 사장은 대우 차 시절 정리해고자 1700여명 가운데 이미 1000여명을 복직 시켰다. 나머지도 희망자는 2006년까지 단계적 복직을 약속했다. 한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종업원들 의사를 충분히 읽지 못한 쌍용차가 고초를 겪는 것을 보면 GM대우 차 노사협력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닉 라일리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4년 만에 GM대우 정상화시킨 닉 라일리의 아름다운 퇴장
닉라일리GM대우
"아름답게 떠나는 그의 뒷모습. GM대우는 닉 라일리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지난 15일 GM대우 부평공장에서는 보기드문 일이 벌어졌다. 본사 발령에 따라 해외로 떠나는 외국인 사장을 위해 회사와 노조가 합심해 고별식을 연 것.
닉 라일리 사장은 GM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 사장으로 승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나게 됐다. 그러나 그의 존재는 본사가 파견한 한 명의 외국인 사장 수준이 아니었다. 라일리 사장이 부임한 4년 동안 GM대우는 만신창이 회사에서 세계 중소형차 업계의 강자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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