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독후감
이 책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닉이 어느 날 예수와의 저녁식사에 초대한다는 초대장을 받고 의심반 호기심반하며 그 초대에 응하게 되는데 초대된 자리에는 자신을 예수라고 하는 진짜 예수가 나타난다. 닉은 평소에 품고 있던 기독교에 대한 의문들들 예수라고 하는 남자에게묻기 시작한다. 하지만 인간이라면 설명하기 어려운 이러한 내용들을 예수라는 사람은 어렵지않게 이야기 하기 시작하면서 닉은 자신의 마음에 변화가 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정의 기로에 서게 된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줄거리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나를 이 책에 빠져들게 한 것은 내가 항상 의구심을 품은 생각들을 여기서 답을 얻는 과정에서 이 책에 매료되는 느낌을 받았다. 보통 교회를 다니다 보면 형식적인 것에 너무 치우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우리 집안도 기독교 집안인데 교회는 항상 다니던 교회만을 다녀야 하고 다른 교회( 장로교, 감리교 등..)는 못다니게 한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구원의 확신을 얻는 것이 중요한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제대로 믿고 있으면 그것이 옳은 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나온 종교에 대한 많은 의구심과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문점들은 솔직히 기독교를 믿는 나에게 질문한다면 대답하지 못하는 것들이다. 기독교 종교를 가진지 20년이 넘으면서 솔직히 이러한 것들은 생각 안해본 적이 없는데 그렇게 답을 찾으려고도 안했던 것 같다. 내가 안믿다고 믿었으면 이러한 것들에 대해 답을 찾으려고 할 수도 있었으나 계속 믿어왔고 이러한 의구심을 품어서 기독교의 대한 불신감을 키우기 보다는 신이 하는 일은 인간의 머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믿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예수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기독교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얼마나 설명할 수 있을까? 아무튼 일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의구심을 명확하게 풀어주는 속이 시원한 책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메시지, 또는 확실하게 내가 구원 받았다는 그 어떤 느낌을 내가 생각할 때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들과 함께 닉이 정말 부럽다는 느낌도 받았다. 나도 닉처럼 예수님과의 저녁식사에 한번 초대되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구원의 믿음이 확실해 진다면 내 마음속의 혼란들이 싹 없어지고 삶이 평화롭게 바뀔텐데 하는 생각이 든게 솔직한 생각이다. 내가 예수님을 믿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하는건 믿는데도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단지 예수님을 믿는 것만으로는 않되는 건지 아니면 내가 잘 못 믿는 건지 잘 모르겠다. 이 책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기독교의 형식만잘 지키려하고 그 안의 본질은 잊어버린 상태라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내가 군대에 있을때도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이 있으면 항상 마음속으로 기도를 했는데,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만 주님을 찾고 그렇지 않을때에는 잊어 버리는게 아닌가하는 내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책에 대해 느끼는 점과 내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 책의 다음 책인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를 학교 도서관에서 바로 빌려 읽었다. 내용이 이어진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책 시리지는 정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나도 지하철 안에서 다 읽어버렸으니 말이다.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자면, 첫째 기독교에 대한 많은 의구심과 설명하기 힘든 내용을 예수와의 저녁식사라는 기발한 발상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주님 앞에 쉽게 나아갈 수 있는 책이고, 둘째, 형식적인 믿음보다는 주님을 아는 것, 예수님의 피흘리심을 알고 나의 죄가 과거의 죄부터 미래의 죄까지 용서받고 구원받은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지, 주일을 잘지키고, 십일조 잘내고 하는 형식적인 것만 지키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셋째, 남을 변화 시키려면 나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부터 변하지 않고 남에게 예수를 믿으라고 하는 것은 남이 볼 때에는 별로 신뢰감을 못주는 것 같다. 나부터 제대로 믿고 제대로 믿게 되면 변화한 나의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저절로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다. 넷째,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메시지를 보내고 계신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을 열지 않고 닫아놓기 때문에 그 메시지를 못 듣게 되는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아끼는지 알면서도 사회 생활하는데 바쁘게 살아 그것을 잃어 버린게 너무 주님께 죄송스럽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이기적인 나도 주님께서는 항상 마음을 열고 기다려 주신다는 것과, 다 용서했다는 것이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 요한계시록 3장 20절". 정말 마음에 와 닫는 말씀이다.
정말 많은 것을 깨닫게 한 책이었고,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알게 해준 좋은 책이었다. 책을 읽는 내내 느꼈던 그 전율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해 변화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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