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수업과 함께한 책 읽기 - 글 읽기와 삶 읽기1을 읽고
- ‘글 읽기와 삶 읽기1’ 을 읽고 -
저번과제를 제출하고 나서 다음과제가 있다는 것에 마음이 급하고 이번에도 힘든 책 읽기가 될 것 같은 부담감에 하루하루를 미루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책을 읽게 됐을 때 책장이 술술 넘어가고 ‘좀 더 일찍 읽었다면 더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었겠다’는 후회가 남았다.
‘탈식민지 시대 지식인의 글 읽기와 삶 읽기 1’은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대학생의 수업의 배경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사실 이런 글은 읽은 적이 없다. 교수님께서 남긴 글이며 보고서형식은 아니면서 자신의 수업내용을 밝히는 것이 내게는 교수님의 연구실에 몰래 들어가 교수님의 수업일지를 엿보는 기분이 들었다. 새로운 수업방식에 나는 다시 한 번 놀라고 이런 수업이 내가 받고 있는 수업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 지금 교수님께도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
우리는 사회학이란 수업을 들으며 어떠한 것을 얻고 있는가? 머리만 쥐어짜며 ‘어떻게 해야하지?’란 생각만으로 수업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이글의 저자는 그 점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점을 도출하기위해 생각하고 실천한다. 일방적인 학습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이글의 저자가 책 제목에 쓰인 ‘탈식민지 시대의 지식인’은 반어적인 것이며 지금 현대의 우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글이 쓰인 시점과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현재 대학생의 모습은 변한 것은 하나 없다. 수동적인 모습과 가야할 길이 정해지길 바라는 모습, 항상 제 3자의 눈으로만 바라보는 지금의 우리에게 이 책은 진정한 대학생의 길을 수업을 통한 방식으로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항상 글을 읽을 때에는 저자의 생각을 그저 받아드리며 항상 그런 글 읽기에만 적응해 왔기에 아무런 거부감 없이 이것이 글 읽기라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인성의 라는 책을 읽어보면 머리에 어지러움이 가득할 것이 틀림없다. 나도 이글을 이 책에서 잠시나마 읽었으나 이전과는 다른 획기적인 글임에 거부감이, 또 다른 신기함을 느꼈다. ‘우리’라는 점에 잘못읽기란 없는 것이다. 지금우리가 이인성의 글을 읽고 비판을 하지 않는 것이 우리가 이글을 읽고 이제까지의 글 읽기와는 다른 점을 찾고 성찰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기에 충분했다.
모든 글은 새롭게 쓰여 지거나 다시 고쳐 쓰여 지기위해서 쓰여 진다. 이 책에서 잠시 생각을 전환하는 부분으로 느껴졌던 3장에서 나온 글이다. 새로 써진 동화를 읽고 그 글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을 읽으며 나도 또한 의견을 내고 싶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짐을 느꼈다. 이 책의 수업방식이 마음에 들고 이 주제에 대해 내 의견을 내고 싶어진 것은 내 생에 책을 읽으면서 처음임에 나조차도 놀라웠다. 동화를 재구성 하는 것에 우리가 이야기를 쓰는 것을 두려워하고 이야기를 읽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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