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학생
2.1. 자율성과 주체성이 함양될 기회의 부족
2.2. 목적의식 없는 학생들
3. 교사
3.1. 사명감 부족
3.2. 윤리 의식 부족
4. 교육환경 및 내용
4.1. 입시위주의 교육
4.2. 전인교육에 대한 왜곡된 인식
5. 결론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학교는 교육을 제대로 실천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교육은 무엇인가? 여러 전문가들의 정의를 종합하고 보면 ‘교육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은 오늘날의 ‘전인 교육’에 대응하는 말이다. 따라서 이상적인 학교는 인간을 인간답게 길러내는 곳,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그것은 ‘자연적 존재인 인간이 타고난 잠재적 가능성이나 소질을 가능한 한도에서 성장 발달시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의의가 있는 하나의 인격적 존재 또는 피상적 인간으로 형성시키는 것’ 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시대와 가치관을 초월한 진정한 교육의 의미인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학교 교육은 이런 전인교육이라는 교육의 목적을 잘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이유들이 교육의 목적을 실현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 학교 교육의 3가지 요소인 학생, 교사, 교육 과정으로 나눠 어떤 점에서 전인교육의 실현을 가로막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학생
2.1. 자율성과 주체성이 함양될 기회의 부족
학생들이 전인적으로 개발되어야 하는 한 이유는 학생이 사회의 한 구성원이 돼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학교는 제도적으로나 분위기상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의사를 개진할 기회가 적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주체성이나 자율성이 결여되어있다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학교는 보통 민주적이지가 않고 모든 일을 담임이 일방적으로 정해 그것을 따르게 한다. 그래서 학생들은 불평을 많이 가지게 되고 또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이 별로 없다.
이러한 점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몇 가지 있다. 학생들은 학급 규칙을 잘 지키지 않는다. 이는 일방적으로 통보되는 규칙아래 학생들은 항상 감시와 통제의 대상이며 그들에게는 스스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이나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볼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강제와 강요로 인식하고, 자신들이 결정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준 높은 책임감을 기대할 수도 없다. 아래는 이런 학급 분위기의 심각성을 잘 보여주는 한 신문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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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감시할 눈보다 얘기 들을 귀 필요"
[오마이뉴스 2005-05-16 15:35] [오마이뉴스 허미옥 기자]
"어른들은 이야기합니다. '너희들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냐?' 그렇다면 우리는 '수학은 고차방정식을 배우고, 국어는 현대문학을 배웁니다'라고 답해야 합니까?" (고1)
"요즘은 전산프로그램이 너무 발달되어 있어서, 중간고사 끝나면 바로 그 다음날 시험성적이 발표됩니다. 시험에 대한 해방을 느끼기도 전에 우리는 다시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거죠."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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