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 장애인 복지론 - 언터처블 1%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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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문] - 장애인 복지론 - 언터처블 1%의 우정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언터처블: 1%의 우정
‘장애인을 소재로 하는 영화’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포레스트 검프’, ‘말아톤’, ‘맨발의 기봉이’가 떠올랐다. 이 영화들은 장애인 중에서도 정신적 장애인을 그린 영화이다. 나와 같이 신체적 장애인을 소재로 하는 영화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한참 만에 금년 초에 극장에서 본 ‘언터처블 Untouchable-1%의 우정’이란 영화가 떠올랐다.
요즘은 블록버스터 급의 스토리 탄탄한 외화도 많고 국내에서도 기가 막힌 스토리와 액션영화가 많이 제작되어 영화계의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반면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는 빤한 스토리에 화려하기 힘든 소재이기에 스펙터클이라는 요소는 넣기 힘들다. 오로지 감정에만 호소하는 실정이다. 이런 영화를 보고 진한 감동을 받고 기억에 오래 남게 하려면 감수성을 길러야 할 것이다. 1학년 1학기 개론시간에 오세근 교수님께 들었던 말씀이 아직도 생생하다. 사회복지사에게 반드시 필요한 마음가짐중 하나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이라고 하셨는데, 이 ‘측은지심’은 감수성과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 충분한 감수성을 갖기 위해서는 문학작품을 많이 접해야한다. 김용목 교수님도 첫 시간에 사회복지사에게 있어 문학의 중요성을 역설하신 걸로 기억하고 있다.
나 자신이 꽤 감수성이 있는 편이고, 또 장애를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인지 나는 ‘언터처블’을 대단히 흥미로웠고 감동적이었다. 다시 말하면, 이 영화는나의 감수성을 향상시킨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영화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불의의 사고로 부인이 죽고 본인은 목뼈가 부러져 사지가 마비되어 목 아래 부분은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백만장자 필립과 복지지원금을 받기위해 구직활동 증명 사인을 받으러 다니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슬럼가의 대표적인 흑인 청년 드리스가 만나면서 이 영화는 시작이 된다.
백만장자 필립은 지루하고 너무나 격식을 갖춘 사람들만 보다가 어딘가 신선한 느낌과 자신을 고용주가 아닌 친구처럼 대하는 드리스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어 본인의 간병인으로 고용한다. 2주 동안만 자신을 도와주며 버틸 수 있으면 거액을 주겠다고 한다. 자존심은 상했지만 돈이 필요한 드리스는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렇게 만난 두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서 고용주와 도우미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난다. 특히 상위 1%의 부자와 하위 1%의 빈자(인도의 카스트 제도에서 말하는 불가촉천민)인 두 사람이 남자 대 남자로서의 우정을 키워나가는 것이 너무나 멋져보였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두 가지 상반되는 느낌을 받았다. 먼저, 나도 드리스와 같이 허물없이 대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금 나는 학교에서의 친구관계에 힘들어 하고 있다. 그들은 나를 어려워하는 동기들, 선배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내가 장애가 있어 조심스러워 하는 건지, 나와 친해지고 싶지 않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전자로 생각하려 한다. 지금 내가 직면해있는 상황만 생각 했을 때에는 드리스와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