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긍정적인 말의 힘
인간이 만드는 기적 ‘말’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제목에서부터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누구나 금방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이 책의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읽었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이 생각이 났는데, 그와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너무 많은 것을 안다고 자만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계속 읽다보니, 물론 어느 정도는 내 예상과 거의 비슷했지만, 그래도 내가 모르는 부분도 있었고, 그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우선 우리는 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어떤 한 사람이 냉동 창고에 갇히게 되었는데, 사실 그 냉동 창고는 가동이 되지 않은 상태라, 전혀 사람의 생명에는 지장을 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결국 그 사람은 얼어 죽게 되었다. 스스로 ‘나는 얼어 죽을 거야, 난 죽을 거야’라고 계속 최면을 걸었기 때문에 몸이 그렇게 반응을 해버린 것이다. 그것을 이 책의 주제와 연과 시켜 본다면, “긍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사고를 만들고, 긍정적 사고는 긍정적 행동을 낳게 된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넌 잘 할거야’라고 누군가 말해준다면, 그 말은 다시 본인 스스로 ‘난 잘 할거야’라는 주문이 되고, 결국은 그것이 플러스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현실에선 긍정적인 말이 선뜻 나오지 않을 때가 많다.
저자가 말하는 책의 제목. “긍정적인 말의 힘”은 긍정적인 말을 할수록 우리들의 삶의 자세와 방향 또한 이전과는 전혀 다를 수 있음을 주장하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문득 “마지막 잎새”가 생각났다. 병을 앓고 있는 아이는 창밖의 나뭇잎들을 보며 잎새가 떨어질수록 자신의 생명도 다가온다고 믿었고, 이를 본 화가는 밤새 나뭇잎을 그려놓음으로써 꺼져가던 생명을 살렸다. 마지막 잎새에서는 긍정적인 사고가 가질 수 있는 힘을 그림으로써 표현했는데, 그림은 사람과 사람의 대화를 해주는 매개체고, 그 효과도 좋기는 하지만, 우리가 매순간 마다 그림을 그릴 수는 없다. 또한 우리에게 수많은 매개체가 있다하지만, 결국 우리의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는 ‘말’이다. 즉 현실생활에서의 우리는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하는 토대는 긍정적인 말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말이 얼마나 소중하고, 조심히 다뤄야 하는 것 인지 자각하지 못 할때가 많고, 자각 한다 하더라도, 깊이 생각하지 못 할 때가 있다.
우리 속담에 말에 관한 속담이 꽤 있는데,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말은 같은 말이라도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가 다르게 받아 들 일수 있다는 뜻이다. 같은 뜻이라도 “이렇게 밖에 못해?” 보다 “잘하긴 했는데 이렇게 해보는 것이 조금 더 낫지 않을까?”라고 했을 때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는 분명 다르다. 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것은 내가 말을 곱게 해야, 상대도 나에게 곱게 해준다는 것이다. 내가 상대방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을 듣고 싶다면, 나부터 그렇게 해줘야 한다. 그리고 “말 한마디로 천 냥 빚도 갚는다”라고 했다. 말의 힘을 보여주는 구체적 사례이다.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빚도 탕감해준다니, 얼마나 위대할까? 주식보다 안전하고 쉽고 편한 방법이다. 그리고 누군가 말하길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의 ‘세치 혀’라고 했고, 가장 대단한 것도 ‘세치 혀’라고 했다. 그만큼 말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고 살아야 한다고.........
하지만 긍정적인 이 쉬운 말 한마디가 우리 입에서 나오기란 왜 이렇게 어려울까? 사실 나조차도 자그마한 실수에 용기를 북돋기 보단 오히려 힐난하거나 잘못을 질책하는 경우가 많다. 왠지 모르게 칭찬에는 인색한 내 자신이었고, 주변의 사람들도 칭찬보다는 비난 혹은 힐난을 하곤 했다. 하지만 분명 저자가 말하는 긍정적인 말의 힘은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 힘이 줄 수 있는 미래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에디슨은 어렸을적 남과는 생각하는 바가 달랐다. 계란을 부화시키기 위해 직접 알을 품기도 하고, 1더하기 1은 왜 1이 되지 않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러한 사고 방식은 그를 위대한 발명가로 만들었지만, 그의 뒤에 있는 부모님의 긍정적인 말은 그에게 분명 큰 영향을 미쳤다. 내 주변에 에디슨 같은 친구가 있었다면, 나또한 그 친구를 다른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지 않을 수 있으리란 장담은 할 수 없다. 또 헬렌켈러를 떠올려보자. 어렸을 적 앓은 병으로 인해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그녀에게 설리반 선생님은 분명 새로운 희망이고 미래를 여는 창이었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말을 내뱉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헬렌켈러를 이끌어감으로써 오늘날에도 두 사제지간의 얘기는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가?
저자인 할 어반은 긍정적인 말이 갖고 있는 힘을 유독 강조하고 있었다. 35년간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그가 직접 겪은 일이었기에 더욱 설득력이 있는 건지도 몰랐다. 그가 말하는 바는 책을 통해서 글을 통해 직접 나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그는 마음을 열게하는 긍정적인 말의 힘, 상처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말의 힘, 용기를 북돋워주는 말의 힘, 서로 승리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는 말의 힘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러한 말이 갖고 있는 마법과 같은 신비로운 9가지의 말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듣기 싫어했던 말, 학생, 친구, 소비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싫어하는 말과 듣고 싶어하는 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면서 단 한마디의 말로 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그 힘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다. 우리들에게 있어 말이란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불가에서는 정진을 위해 묵언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으며, 원하는 말을 쉽게 내뱉는 경우도 나이가 들수록 못하게 된다. 옛말에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란 속담이 있다. 그리고 이와 반대로 말에 대해 부정적인 속담 또한 있다. 책속에서는 말이 갖고 있는 힘과 우리에게 득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말에 대해 풀어놓고 있었다. 책의 간단한 목차는 1부와 2부로 나누어놓고 말이 갖고 있는 힘에 대해 먼저 말하고는 사람의 마음을 열게하는 긍정적인 말의 화술에 대해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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