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의 이해7
첫째 안락사는 생명을 의도적으로 제거하는 행위를 포함 한다.
둘째 오직 그 생명의 소유자를 위하여 생명을 제거한다는 것이다.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는 안락사가 받아 들여졌지만 유대교와 기독교의 등장이 안락사는 금지되어야 한다는 일반적인 정서의 등장에 기여하였다. 모어(Sir Thomas More)가 『유토피아』에 안락사를 허용하는 것을 가상의 이상적 공동체의 중요한 제도로 묘사한다. 또한 흄, 벤담, 밀 등도 안락사를 절대로 금지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였다. 반면에 칸트는 도덕적 진리들이 종교보다는 인간의 이성에 기초한다고 굳게 믿으면서도 ‘인간은 자신의 생명을 처분할 권한을 갖지 못한다’ 고 생각하였다. 오늘날 몇몇 형태의 안락사는 지지될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으나 안락사에 반대하는 종교계의 공식입장은 요지부동이며, 적극적인 안락사는 네덜란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범죄로 간주된다.
2.자의적, 비자의적, 반자의적 안락사
①자의적 안락사
A가 B의 요구에 따라, 오직 B를 살리기 위하여 시행한 안락사이다. 이는 조력자살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어떤 사람이 생명이 종식되는 때에 자신이 죽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시할 수 있는 능력을 더 이상 지니고 있지 않다 할지라도 안락사는 자의적일 수 있다. 모든 이성적인 능력을 상실하여 어떤 결정도 내릴 수 없다 할지라도 격심한 고통을 겪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면 생명이 종식되기를 바랄 수 있기 때문이다.
예) 전신이 마비되는 단계에서 상당한 고통을 느끼는 환자가 의사에게 생명을 종식시킨 주사를 놓아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
②비자의적 안락사
생명이 종식되는 사람이 스스로 삶과 죽음 사이의 선택을 내릴 수 없는 경우이다.
예) 회생 가능성이 없는 질병을 가진 환자, 심각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유아, 질병이나 사고 때문에 의사표현 능력을 영구히 상실한 사람
③반자의적 안락사
자신의 죽음에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을 능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죽음에 동의하지 않고 계속 살기를 원하는 경우에 시행되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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