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적인 사회수업과 특별했던 사회수업
첫 번째 생각- 나의 일상적인 사회과 수업
참 쉽고도 어려운 글쓰기이다. 교사에게 수업은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내 수업을 내가 기술한다는 것은 쑥스럽고 민망하기 까지 ~
그만큼 사회과 수업에는 자신이 없었다고나 할까.... ‘ 이 과제를 내주신 교수님도 아마 이런 맘을 벌써 알고 계시겠지 ’
작년 사회과 수업을 회고해 보고자 한다. 연 2년간 계속 4학년을 맡아 지역화 수업이라는 아주 험난한 (?) 과정을 진행 해왔다.
험난하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3학년에서는 그나마 고장이라는 범위 안 이여서 어느 정도 견학과 체험이 수월하다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 4학년에서의 경기도는 얼마나 넓은가!
어쨌든 수업은 진행해야 하니 험난할 수 밖에... (게으른 교사 임을 증명함)
나의 일상적인 사회 수업 시간은 역사 단원이나 ,지리, 경제 단원이 나오면 꼭 준비해야 하는 것 2가지 그것은 바로 아이들은 형광펜 2자루와 교사는 백지도 학습지와 곳곳마다 ( )가 들어있는 핵심 요점 정리 노트 이다.
다른 형광펜2자루는 밑줄 짝, 동그라미도 아니고 땡그라미 라고 강조하며 색칠하게 하고 외울 건 외우고 정리 차시에는 백지도 및 쪽지 시험이다.
이렇게 서술하고 보니 이런 수업에서 무슨 역사의식이며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을까 ?
아이들에게 여유 있게 역사 문제로 토론도 하고 쉽고 역할 놀이 수업도 기획하고 진행하고 쉽지만 아쉽다 하면서 그렇게 나 편하게만 수업을 해왔다.
사회수업 준비는 이렇게 시작되고 4학년 단원에서 나오는 문화재와 박물관 등을 학습 하는 과정 중에 다양한 체험 학습 목록을 제시하며 가능한 곳을 가족 단위로 체험하게 한다.
학급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사진과 자료 등을 올리며 일반적인 보고서 양식을 다운 받게 한 후 정리 하도록 하였다. 그 후 수업시간 중에 ICT 활용 수업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을 갖춘 학습실에서 발표 수업을 한다. 4학년 2학기 수업은 거의 이런 식으로 진행을 해 왔다.
발표를 하는 과정에서 학기 초와 학기말의 아이들의 발표 수준이 향상됨을 보고, 또한 서로의 발표 물에 대해 질문을 하는 과정이 길어짐을 보면서 어느 정도 스스로 만족감도 느낀 적도 있었지만 그것은 다행히 본인이 근무하는 학교와 학구가 어느 정도의 가정 체험 학습이 가능하고 부모님들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며, 학교시설이 최첨단을 달리는 곳이라서 그나마 이런 수업의 진행이 가능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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