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느낀점
대체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란 이름아래 생겨난 일처다부제의 가족. 한명의 아내와 두 명의 남편 그리고 태어난 아기.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말 그대로 아내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다는 소제인 ‘아내가 결혼했다’를 읽으며 사랑이란 하면 할수록 커진다지만 두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그리 탐탁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그 여자가 정말 대단하다 감탄하며 한편으론 그 여자가 내심 부럽기도 했다. 책의 첫머리에서 「다른 사람들 생각이 중요해요?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 우리가 서로 좋아해서 만나는 거라면 연애라 할 수 있지 않나요? 사랑이 꼭 한 가지 모습일 수만은 없잖아요」라며 평생 한사람만을 사랑할 수는 없다는 그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연애를 하면 당연히 한사람의 남자 혹은 여자와 사귀고, 결혼을 하고 나서는 그런 것이 더욱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서로의 사생활에 대해 깊이 관여하지 않기로 하는 장면에서 남자의 ‘한국 땅에서의 여자’에 대한 인식에 대해「우리 역사상 여자의 지위가 가장 낮았고 여자를 가장 혹독하게 억압했던 시기인데 왜 하필 그 시기의 모델을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모델로 생각해야 돼?」라며 그녀는 일부일처제 따위는 쓰레기통에 넣으라고 외칠 수 있는 이 여자의 모습에서 내가 여태까지 생각해 왔었던 일부일처제라는 제도가 어떻게 보면 여자의 구속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은 아닌가, 또한 과연 일처일부제만이 바람직한 혼인의 형태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선택하셔도 절대 후회안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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