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작품분석] 카프카의 변신
줄거리
인물의 성격
상징장치
느낌
작가소개
Franz Kafka 1883∼1924
유대계 독일 작가. 프라하 출생. 부유한 유대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프라하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여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1908년 이후 노동재해보험국에 근무하였다. 그 뒤 1922년 결핵으로 직장을 그만둘 때까지 계속 창작활동에 열중하였으나, 병이 악화되어 24년 빈 근교 요양소에서 41세로 죽었다. 생애 대부분을 프라하에서 독신인 채로 보냈는데, 이곳에서의 사회적·개인적 생활체험들은 작품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었던 아버지와의 불편한 관계는 독일어를 쓰는 유대인으로서 느꼈던 불안정감과 함께 소외와 이중의식이란 카프카 작품주제의 뿌리를 형성한다.
프라하대학 재학중 M.브로트와의 교제를 계기로 본격적인 소설 창작을 시작, 《어떤 싸움의 수기》 《시골의 혼례 준비》 등 단편을 집필하였다. 카프카문학의 독자성이 발휘된 《판결》은 약혼을 앞둔 행복한 청년이 늙은 아버지로부터 사형선고를 받고 강물에 몸을 던져 죽는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공상적 내용과 사실적 문체, 즉 서술된 사실의 부자연성과 서술 방법의 자연성이 이후 카프카 문학의 기본 구조가 된다. 단편 가운데 가장 뛰어난 《변신》은, 어느날 아침 꿈에서 깨어나자, 자기가 한 마리의 독벌레로 변해 있었다는 남자의 이야기로, 괴이한 사건을 일상적으로 서술한 냉담한 문체가 돋보인다. 이 밖에 《유형지에서》와 《심판》 등에서 드러나는 카프카의 비참·고통의 세계는 당시 제1·2차세계대전이라는 현실과 관련하여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한편 장편으로는 친구 브로트가 유고로 발표한 《심판(1925)》 《성(城, 1926)》 《아메리카(1927)》 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 《심판》과 《성》은 개체로서의 인간과 바깥의 힘인 전체와의 연관성을 다룬 것이다. 《판결》에 나오는 아버지처럼 밖에서 작용하는 부조리의 근원을 포착, 저항하면서 개체와 전체의 조화를 꾀한 것이 이들 작품의 주제이다. J.P.사르트르·A.카뮈에 의해 실존주의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은 카프카의 문학적 의미는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 인간 존재의 불안을 날카롭게 통찰한 점에 있다. 소품집에 《관찰(1913)》 《화부(火夫, 1913)》, 단편집에 《시골의사(1919)》 《굶주린 예술가(192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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